브랜드의 거짓말 - 인간의 욕망을 사로잡은 마케팅 설계의 기술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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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브랜드의 거짓말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욕망과 무의식적 욕구를 조작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그는 브랜드가 심리적 자극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심리적 트릭인 공포와 죄책감, 사회적 증거, 희소성과 시간 압박, 감각 자극등의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소비자 프로파일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을 속이고 유혹하고 설득하며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소비하게 만드는지 폭로하는 책입니다.

그들이 확보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보이지않는(함몰되어 있는) 패턴들을 찾는 첨단 도구와 기술(AI)은 물론 소비자 행동학·인지심리학·신경과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들 덕분에 오늘날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지(buy),  테두리 안에 가두어(hold) 브랜드 충성심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고(knee),  브랜드를 계속 사게 할 것인지를..... 기업들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깊게 개인에게 침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마케팅과 광고 세상에서 우연이란 없다는 사실이다.

마케팅과 광고의 권력은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다.

권력을 잡을 주체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고도로 연결된 소비자들, 그리고 그들이 가상에서 혹은 현실에서 인맥을 맺고 있는 친구와 지인들이다.

미래 권력의 주인은 바로 ‘우리‘인 셈이다.

우리는 더 데이터의 해석 가능한 현명하고, 더욱
2차,  3차원적 시각과 맥락을 보는 힘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같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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