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푼스시처럼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요리한밀키트 같다.소스를 바를 필요도, 겨자도 올릴 필요도 없다.작가가 의도한 온전히 받아들이면 된다.이 책을 읽기 전 쇼펜하우어가 하는 글이 이해가 안 되었는데, 정리 된 느낌이 든다.1장. 그는 누구인가?2장. 구도철학그의 저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의지의 지배를 벗어날 방법을 탐구한 철학서이다.3장 처세철학저서 여록과 보유의 인생론적 측면을 살핀다.˝ 결국 스스로 근본적으로 생각해낸 것에만 진실과 생명이있다. 그래야만 진짜로 완전히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기때문이다. 책에서 읽은 타인의 사상은 타인이 먹다 남긴것 타인이 입다 벗어놓은 옷에 불과하다.자신의 내면에서 태어난 사상은 봄에 피는 꽃이지만,책에서 읽은 타인의 사상은 돌에 새겨진 태곳적 꽃의 화석과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 r여록과 보유. 제2권 제22장)-P9519세기 철학이 현재에 필요 소환된다는 것도 아이러니고,쇼펜하우어도 타인의 사상이라는 딜레마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다.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