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운석에서 지구로지구에서 태양계로태양계에서 빅뱅까지 이야기한다.가스에서 먼지로먼지에서 광물로광물에서 암석이 되고암석에서 지층이 되고지층이 분해 되어 고생대 대본기부터 토양이 만들어지고토양에서 식물이 자라고신생대에서 꽃식물이 번성한다.그 사이 지구에 스타-타르를 쏟아부은 탄소질 운석과 석질운석 등의 하늘에서 치즈가루처럼 뿌려진다.이 운석들은 지구에 생명의 불꽃은 피어나게 한다.6600만 년 전중생대 백악기 멕시코 유카탄반도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하다. 이 지구의 생태계를 폐허로 만든 탄소질 소행성이 없었더라면, 지구의 생명은 포유류의 확산과 결국에는 우리의 출현을 낳은 길을 결코 걸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운석 충돌은 생명의 나무를 가지치기해 새로운 순이 자라나게 하는 한 가지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러니의 극치라고나 할까, 지구에 생명의 불꽃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과 동일한 우주의 암석들이 지질학사를 통틀어 손꼽을 만큼 큰 규모의 대멸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소행성과 운석은 지구에 생명을 가져다주었을 수도 있는 존재일 뿐 만 아니라, 생명을 앗아 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파괴는 혼 돈을 낳고 혼돈은 잠재력을 잉태한다. 대멸종이 남긴 공백은 진화 를 통해 새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제공했다.가장 인간적인 질문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에 대한 답을 향해 인류은 아주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