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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Curious - 모든 것은 형편없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리처드 도킨스 외 25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5월
평점 :
Curious 궁금함,이상한, 묘한.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 프리오사와 연관성이 있나 검색해 보았다.
시타델 소속 중무장 트레일러인 ‘전투 트럭(워 리그 / War Rig)‘ 의 조종사로 직급은 사령관(Imperator)이다.
이름인 퓨리오사(Furiosa)는 스페인어 형용사 푸리오소(Furioso, ‘격노한‘)의 여성형인 푸리오사(Furiosa)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인상은 성공한 과학자의 어린시절 호기심과 특별함을 조망하는 의도 인것 같았다.
문득 다른 성공한 분들의 글을 읽으며 든 생각은
본성과 양육 (매트 리들리) 이었다.
Nature Vs Nurture. 이 두개가 맞물려 있다고 생각했다.
리처드 도킨스 편에서 매트 리들리가 잠깐 출연하지만...
뉴턴의 명언도 잊고 있었는데, 언제 들어도 심장을 내려앉게 만든다.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거대한 진리의 바다가 내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여기 저기서 매끄러운 조약돌이나 예쁜 조개껍데기를 찾는 데 정신이 팔려 있는, 해변에서 노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것 같다.˝
유전자결정론, 환경결정론 -> 확률론적 결정론
확률이라고 자연과학의 근본적인 개념이다.
후성유전학 Epigenetics.
DNA 유전자의 인출할 확률이 바뀐다.
후생유전학 측면을 보면 양육이 중요할 수 있다. → 환경, 학습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타고나는 것(본성)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쌓으면서 어떻게 학습하는 것(양육)에 달려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어떤 수학선성이 만나는가?
어떤 친구들을 사귀었는가?
어떤 물리선생님을 만나는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수포자 와 수학자가 될수도 있다.
외부의 우연 + 내부의 필연으로 바뀌는 과정.
우연과 필연으로 치환하면
본성과 양육은 모순이 아닐수 있다.
그냥 또 하나의 성공한 사람의 전기책처럼 볼수 있지만,
빼딸하게 낯설게 이렇게 정리하니
26명 과학자들의 스스로 글로 남긴 본성과양육의 진술서처럼 보였다.
나이가 60정도 되면 과거의 기억은 아주 과장되고 외곡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 26명의 과학자들은 아주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하고 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