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 - 결국 이기는 기업의 경영 원칙
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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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復棋, Post Mortem

바둑, 장기, 체스 등의 대국이 끝난 뒤, 해당 대국의 내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두었던 순서대로 다시 두어보는 일. 즉 대국의 내용을 대국자 두 사람이 처음부터 재연하는 일로, 전문기사들의 대국에서는 복기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강제되는 사항은 아니라 개인사정으로 복기를 할 시간이 없거나 대국내용이 너무 만족스럽지 못해 열받은 나머지 안하는 경우도 있는 편. 하지만 승패의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대국의 내용을 연구, 검토하는 것은 본인의 실력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터라 옛부터 어지간하면 하는게 전통이다.

이 책을 이름을 새로 짓는다면 나는 복기 라고 하고 싶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치를 보여주며 시간의 흐름을 확인 시켜준다.
빛바랜 브랜드의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겠다는 임무를 가지고 최고경영자가 임명 되며,
차별주의자 대통령, 정치적 반목이 심했던
민주당과 공화당, 한 성질하는 노동계.....
미국의 이런 복잡계의 상황들 속에서
나는 기업과 행정부 , 입법부의 의견수렵과 정책 결정이 신속했다고 광범위 했다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뉴스에서처럼 미국 행정부가 더 멍청 할줄 알았는데....엉망진창 인 것은 아니었던 것같다.

외계인이 침공하면 모두가 같이 싸워야한다는 논리가 통하는 것인가?

이 책을 통해 팬데믹을 복기 해봅시다.

저는 2008년 금융위기 관련해 책을 많이 읽었다.
내 생애에 몇번은 이런 기회가 올것 같았다.
이것은 공부이고, 복기 였다.
2020년 팬데믹이 발생하고
빌 애크먼이 CDS(신용부도스와프) 를 사서 보험을 든다.
이것으로 26억달러를 번다
나도 사고 싶었는데....개인은 살수 없다.


빌 애크먼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능숙하게 활용했다.
금리상승시 수익이나는 채권옵션을 사서 12억 5천만달러를 벌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최소 10군데 정도 투자 기회가 있었던 것같다.
아쉽게도 이젠 점점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더 빨라졌다는 생각에 든다.

기회는 누군가의 실수와 비경험속에서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의 눈에 의해 열린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를 안 산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것도 어찌보면 욕심일수 있다.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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