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탄생 - 한국사를 넘어선 한국인의 역사
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인의 기원을 설명하는 책이다.

1부 한반도를 사로 잡히다.
2부 민족의 탄생
3부 민족성의 탄생.

역사의 힘과 연속성.

그 DNA가 한국인의 몸속에 각인 되어 있다.

한국인은 권력자에게 별로 의리가 없다.

잘하면 성군이고 군자이며, 못하면 폭군이고 탐관오리다.

고도경쟁과 상승 욕구는 한국인을 규정하는 중요한 특질이다.

이 책의 매력은 일단 재미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다.
동의하던 안 하든 책을 덮을 충동을 느끼더라도
일단 작가의 글에 집중에 보자.
각 부의 마지막 문장의 마침표에 심장이 쿵.

2부 한민족의 탄생에서 눈물을 흘리며 봤다.😂
내가 F쪽이 강해서.....상상해 버렸다.
완전히 동화되어서
심장이 심박수가 빨라지고 몸이 열이 올라왔다.
처음에는 작가의 전투민족이라는 말에
아니죠. 백의민족이죠. 나의 생각이 무색하게
동감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전쟁이야기에 피가 뜨거워지는 남자구나.

조선 멸망의 이유를
경신대기근과 탕평책, 그리고
조선의 인구증가  > 쌀 생산능력 이 못 따라 간 것을 말하고 있다.
해결하기 위해 쌀을 수입을 하던가
로마처럼 팽창전쟁을 통해 곡식을 확보해야 한다.
사농공상 조선시대는 상업을 하대했다.
그렇다고 구4력이 약해져 중국과 일본으로 확장전쟁을 할수 없는 일이다.

조선은 한국인에게 혁명적 기질과 못된 성깔을 물려주었다.
조선의 시신에서 한국인이 태어났다.

그리고 임금의 사대부에 의한 백성을 위한
이 정도전이 계획한 이 룰이 무너졌을때
조선의 멸망은 기정사실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이 책에 완전히 설득 당했다.
문득 이완용이 노비근성이 있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완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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