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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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자가 본 공리주와 개인적 성장.
즉 과정과 결과 중 어느 쪽 선택할 것인가?
이 책은 좁은 의미의 공리주의를 고수하고 개인적 성장과 경험을 하자!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장하준교수님의 ˝경제학레시피˝ 연상되었다.
결정에 대한 글 중에서 경제학 메크니즘들이 녹아들었다.
기회비용, 한계효용, 손실최소화, 기대효용, 신뢰경제등등
이 책은 마침 심리 에세이를 가장한 경제학 용어설명서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이책을 요약하자면
로마에 왔긴 왔는데 정확히 무얼 해야 최선인지 모르겠다.
이것이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네비도 없고 지도마저 없다.
호텔에 있늘 것인가?
밖으로 모험을 떠날 것인가?
계획대로 진행 할 것인가?
리셋하고 일단 거리로 나갈 것인가?

지금의 나인가?
미래의 나인가?

답이 없는 문제

왜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는 인간적 성장과 일상적 쾌락이나 고통을 서로 견주어 보는게 그토록 어려울까?

인간으로서의 성장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일상적 쾌락이나 고통과는 다르다. 양적으로 다른 이유는 목적이나 의미, 존엄성, 자 의식은 멋진 식사나 펑크 난 타이어(즉 상대적으로 파급 효과가 작은 쾌락이 나 고동)보다 우리의 전반적 행복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핵심적인 차이점은 멋진 식사가 주는 쾌락이나 펑크 난 타이어 가 주는 고통은 둘 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 은 왔다가 사라진다.

케찹잉가? 고추장인가?
경험.
당신이 되고 싶은 그 사람이 되도록 연습하라. 기호가 는 바꿀 수 있다. 전에는 매력적으로 보이던 것이 더 이상 매력적이 지 않을 수 있다. 전에는 끌리지 않던 것도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선함이란 습득되는 기호다. 그리고 습관은 말 그대로 습관이다. 너그럽고, 정직하고 덜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즐기게 되면, 프랭크나이트의 말처럼 습관이 계속 더 강화된다.

선택권의 핵심은 뭐가 좋을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 는 것이다.

ㄴㅏ의바램과 다른 결과가 나왔더고해서 실수는 아니다.
이것은 실수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자책해서는 안 된다.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답이 없는 문제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해도 그게 내 실수는 아니다. 이런 것 들은 오히려 모험이라고 불러야 한다. 모험에는 우여곡절이 따르고 기복이 있다. 벨리칙은 우리에게 어느 모험을 큰 희생 없이 빠져나 올 수만 있다면 기꺼이 모험을 해 보라고 알려준다. 결과가 나쁘면 빨리 중단하라! 결과가 좋으면 파도를 즐기라. 어차피 별로 정확하 지도 않을 텐데 어느 모험이 최선일지 미리 알아내려고 낑낑대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편이 낫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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