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 뭐아런 것 까지 알아야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읽었다가 작가의 감사말을 읽으며 독약이란 흥미롭군 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보통 한 줄로 끝나는 문장,˝독에 의한 사망 한 것 같다.˝이 책은 더 나아가 몸에 독약이 작용하는 방식,법정 판례, 과학적 증명, 화학물질의 역사등생리학자가 마음 먹으면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낼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책이다.어떤 과학자들은 독약을 검출하는 데 연구 경력의 전부를 바치는데, 또 다른 이들은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새로운 독약을 개발하려고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악용한다. 그러나 각각의 독약이 가진 독특한 특징이 그런 과학자들이나 살인자들의 악행 을 밝혀내는 데 일등 공신이 되기도 한다. 과학자와 살인자. 한끗 차이 지만 이 사람들의 두뇌싸움으로 생리학이 발전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다. 아무리 독약이라고 해도 극소량을 사용한다면 인체의 효용을 얻을 수 있지만, 치사량을 초과한다면 목숨이 위험하다.즉. 사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 이 위험물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