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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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사람에 따라 뇌의 특성은 매우 다양하구나.
인구수 만큼 다양한 뇌의 기능과 개성 특징들을 몇개 안되는 기준으로 장애라고 진단을 내리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9장의 작업기억을 단련하는 방법은 아주 유용한 정보이다.
실행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규칙을 고집스럽게 지키려 한다거나, 정해진 생활 패턴대로 살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일의 생산성이 저하되 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규칙이나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것이 싫어서 결혼이나 자녀 양육에 소극적인 경우도 있다.

위의 글을 읽고 아주 찔렸다.😱
아주 아주 깊은 자기도 모르는 심해를 기다란 나무젓가락으로 휘젓었다. 늘 하는 변명의 논리였는데 무너져 내린 기분이다.😪.

2장
집착기질 조울증의 전단계 러고주장한다.
특정대상에 모든 열정과 호기심을 집중한다.
그 외에 다른 것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해서
눈길 조차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각추론능력 .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언어 능력을 연마하는 것만으로는 부족 하다. 오히려 작업 기억 용량을 늘리고 관점의 변화,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을 연마해서 지각 추론 능력을 높이는 것이 훨 씬 더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자폐증, ADHD. 학습 장애(LD)나 지적장애 등의 그레이존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운동에 서툴거 나 균형 감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중추신경의 발달 단계 에서 전체적으로 뇌의 발달이 더디게 진행되기도 하고 대뇌 에 비해 소뇌의 발달이 더뎌지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머리는 좋지만 행동이나 걸음걸이, 자세 같은 몸의 움 직임이 어색해지는 게 특징이다.

협조운동장애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 중 하나가 안구 운동장애이다. 손가락 끝을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 눈으로 좇 게 하면 안구 운동장애가 있는 아이는 부자연스러워지면서 좋지 못하고, 멈추거나 갑자기 반대로 움직이는 등 어색한 움 직임을 보인다. 이렇게 눈동자의 추적 운동을 자연스럽게 하 지 못할 경우 글씨를 읽거나 옮겨 적는 등, 섬세한 작업을 제 대로 못하는 원인이 된다.

뇌의 통합을 돕는 훈련은?

구기종목의 운동이나 체조, 수영 등을 어린 시절부터 배우는

것은 협조운동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피아노나 전자오 르간은 좌우 손을 다르게 움직이는 동시에 페달도 밟아야 하 므로, 이런 활동도 좌뇌와 우뇌의 통합적인 발달을 촉진한다. 실제로 아무리 운동신경이 둔해도 어린 시절부터 배운 악 기나 기술 같은 것에는 꽤 숙달된 실력을 보이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사람의 능력은 고르게 발달하는 것보다 울퉁불퉁해야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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