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엄마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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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성공한 60초반의 회사 임원의 귀향길로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롤프리잉게임의 RPC인가?
VR, AR, XR...메타버스의 가상현실 속에 있는 건가?
이야기를 의심하게되고 홀란스럽게 된다.
고향을 체험하는 유나이티드 홈타운 서비스.
4명의 사연들과 어머니, 기다림, 고향.
이 키워드는 반칙입니다.😭

할머니의 모성 따뜻한 잔잔함이 느껴진다.
그 뒤면에 참을 수없는 슬픔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라고 샹각하면 조바심에 가슴이 떨린다.




사람의 흔적이 한동안 없었던 풀들과 나무가지를 헤치며,
작가는 부드럽게 길을 인도하고 있다.
오랜세월을 수많은 이들이 고집스럽게 지켜온 맛이 느껴진다.
10년정도 외지 생활을 하고 있고 명절과 제사때만 본가에 가도 대면매면한 나의 가족사에 나는 어느순간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원하고 있다.



풍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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