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의 가치는 할인율에 따라 달라진다.
2) 주식의 가격은 가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가치와 동일한 가격에 매수할 경우 장기적으로 할인율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경우 3)에 더한 추가 수익을 기대할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4)를 기대수익률이라고 합니다만, 실제로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은 3)과 4)입니다. 그리고 3)과 4)는 트레이드오프 관계, 즉 한쪽이 커지면 다른 한쪽이 작아지는 관계입니다. 그그렇기 때문에 할인율을 대충 정해도 됩니다. 어차피 기업이라는 실체는동일하고, 투자자가 장기간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도 동일하거든요. - P215

‘싸다‘는 건 현재의 가격에 구매했을때 장기간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즉 A주식을 싸게 샀다‘라는 건 ‘A회사의사업에 대해서 투자자가 향후 약 7년간을 전망했고, 그 전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7년간 연 19%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수익률은 연 10%여서, 보유기간 동안 연 9%p가량의 초과수익을 기대한다‘라는 식입니다.
반대로 ‘비싸다‘라는 건 ‘A회사의 사업에 대해서 투자자가 향후 약10년을 전망했는데,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그 시나리오가 맞아떨어진다 하여도 현재의 가격에서는 10년간연평균 약 3%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른 투자 안의 평균적인 기대수익률은 연 10%이기 때문에 도저히 매력적이지 않다라는 겁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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