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공통의 믿음을 가진 덕에 협력할 수 있고, 화폐나 국가 같은 것을 만들어 더 큰 문명을 이룰 수있으며, 그 덕분에 근육도 변변찮은 인류가 이 행성의 지배종이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공통‘입니다.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돈이라고했을 때, 혼자 믿으면 교환이 안 되고 모두 다 믿어야 화폐로서교환되고 가치가 보존되는 거죠. 이게 바로 ‘공통의 상상collectiveimagination‘이라는 개념입니다.
중요한 점은 경험과 상상력이 같은 지점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단기간에 전 인류에게 공통의 경험을 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따른 우리의 대응과 그에 따른 반향은앞으로 사회를 바꾸는 데 엄청난 추진력이 되겠죠.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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