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성 하시모토 경비국장은 8월 18일 각 지방 지사에게 점령군을위한 위안부 여성을 모집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당시 대장성 관료이자나중에 수상이 된 이케다 하야토는 "1억 엔으로 일본 여성의 순결을지킬 수 있다면 싼 편이다."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1945년 8월 27일 오모리에서 문을 연 위안부 시설에는 1,360명의 위안부가 모였다.
고 한다. 내무성 경비국장이면 치안 분야의 최고 책임자다. 그런 사람이 점령군 병사를 위하여 매춘의 선두에 나선 것이다.
역사상 패전국은 얼마든지 있다. 점령군을 위한 위안부가 거리에 출몰한 경우도 있고 위안부 시설을 만든 사례도 있다. 그러나 내무성 경비국장이 혹은 나중에 수상까지 된 국가의 핵심 인물이 솔선해서 점령군을 위한 위안 시설을 만든 나라가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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