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사가 해자를 가졌는지를 평가하고 싶다면, 벌어들이는 이익이 ‘자본의 기회비용 OCC: Opportunity Cost ofCapita)‘보다 큰지 파악해라.
연단위로 측정했을 때 상당 기간 꾸준하게 높은 수준의 이익을 낼수 있다면, 그 회사는 튼튼한 해자를 가진 것이다. 투하자본수익률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red capital 이 자본의 기회비용보다 충분히 높고, 그 차이가 장기간에 걸쳐 계속 유지 된다면, 해자는 상대적으로 튼튼하다. 얼마나 오랫동안 해자가 유지되어야 평가 기준을 충족 시킬 수 있느냐‘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만일 2년을 채 유지할 수 없다면, 꽤 큰 위험 부담을 지는 꼴이다. 5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면, 해자가 꽤 견고한 회사다. 이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마이클 모보신의 『해자측정하기 Measuring the Moat 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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