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 거짓과 미신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힘
플로리안 아이그너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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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데이비드 우튼도 지적했듯, 연금술의 몰락과 실패를 떠올릴 때 근대 과학의 성공 비결은 실험 자체가 아니라 실험 증거를 평가하고 비판하는 합리적 문화의 정착에 있는 것이다. (-6-)

알려진 사실들을 일일히 열거하고,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성적으로 수고하면서는 일사의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쯤 아는 상태에서 직관관적으로 판단해야 하고, 훤히 들여다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종종 아주 지혜로운 선택을 합니다.

이성과 비슷하게 직감 또한 지능의 한 형태입니다. (-21-)

중력을 연구하기에 앞서 1905년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4차원의 시공간 연속체를 이룬다는 사실을 증명했지요. 우리의 직감으로는 이미 따라잡지 못하는 생각입니다.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생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층 더 기묘한 쪽으로 나아갔으니, 바로 시간과 공간이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공간이 휘어 있다는 것입니다. (-25-)

수학의 경우는 더 쉽습니다. 수학에서는 아주 복잡한 진술을 그 진실성에 한치의 의심도 남지 않도록 최종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모든 학문을 이런 정확도로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논리학의 엄격한 규칙을 다른 학문 분야에도 적용하여 모두가 동의할 수 밖에 없늕 난공불락의 진리를 도출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90-)

진실을 찾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수많은 잘못된 이론을 머릿속에 넣고 다니며, 매일 새로운 이론을 덧붙이지요. 어쩌다가 닥스훈트 두 마리가 우리를 보고 그르렁 짖어 대면, 우리는 그 후로 닥스훈트는 정말 기분나쁜 재수탱이 개라고 단정해버립니다. 휴가를 받아 설레는 기분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로마 거리를 산책하고는, 로마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단연 세계 최고라며 열광합니다. 충분히 이해할만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 과학적인 정확성과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117-)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르 베리에가 당시 알려져 있던 가장 강력하고 믿을 만하고, 잘 검증된 이론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이작 뉴턴이 150년도 더 전에 개진한 고전 역학이었죠. 뉴턴의 법칙으로 힘과 운동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는지, 천체가 중력을 통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그로 인해 행성 궤도가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물론 뉴턴 자신은 행왕성은 물론이고 천왕성에 대해서도 까맣게 몰랐습니다.하지만 그는 17세기에 이미 공식을 도출했고,오늘날까지 우리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그것으로 설명해 냅니다. (-149-)

과학이 있고,비과학이 있고,유사과학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다양하게 쓰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과학을 진리처럼 신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은 우리 삶과 사회의 현상을 이해하고, 그 근본을 따라가고 있었다. 과학을 통해 ,내 삶을 바꿔 놓았으며, 과거 100년 전 불가능했던 일들을 이해하고, 써먹고 활용할 수 있었다.

과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꿔 놓았다.과학이 있어서, 편ㅇ리해졌고, 풍요로워 졌으며, 과거에 비해 안전해졌다,수명연장이 가능했고, 하루하루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 그리고 우리는 과학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다. 변화에서 아인슈타인, 뉴턴이 만든 업적은 이성이 아닌 직관에 의존한 가설을 기초로 만들어진 과학의 진리였다. 아인슈타인은 중력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시공간이 휘어진다는 것을 과학적으로,실험과 현상을 통해 검증해왔다. 즉 뉴턴의 고전물리학을 통해, 해왕성, 명왕성을 발견하였고, 명왕성 너머의 오르트구름의 실체까지 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과학이 지닌 힌을 발견하게 되었고,과학이론이 돈과 명성을 얻는 핵심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곤 한다. 과학과 미신에 휘두리는 세상 속에서 , 과학을 활용하고,과학적 사고가 가지는 강력한 힘의 실체를 이해하는 것을 우선한다. 즉 과학은 기존의 과학적 이론을 기본으로 새로운 과학 이론을 검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리고 과학과 사회의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인간의 욕망과 탐욕이 과학에 융합되고 있었다.인간이 발견한 과학이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구 너머의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우주가 가지는 원리, 인간이 가보지 못한 세계의 실체에 대해서, 과학적 오리진, 즉 과학의 근거와 근원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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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공부 - 개나 소나 자유 평등 공정인 시대의 진짜 판별법
얀-베르너 뮐러 지음, 권채령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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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민주사회의 국민은 다른 시민을 제명하거나 다른 시민의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즉 타인의 의지에 반해 타인을 배척할 수 없다. 또한 특징 시민의 입지를 부정할 수 없다. 이는 민주적 평등의 가치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이런 행동은(설령 수사에 그친다 해도)민주적 충돌이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른 시민을 쫓아내거나 권리를 빼앗으려 하는 이들의 소망을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위배가 아니다.(-60-)

테크노크라시와 포퓰리즘은 서로 극단에 있는 반대 개념이라기엔 비슷한 점이 하나 있다. 테크노크라트, 즉 기술관료는 모든 정책 사안에 하나의 합리적인 해결책이 있다고 믿는다. 포퓰리스트는 단일하고 진정한 국민의 뜻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그 뜻을 반드시 공공의 선을 목표로 한다. (-166-)

우리 시대에 더 가까운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오면, 불관용을 관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나치당은 선거 제도에 찬성했지만, 권력을 잡은 후에는 민주주의 폐지를 추진했다. 요제프 괴벨스를 비롯한 나치당원들은 처음부터 딱히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1928년 ,괴벨스는 나치당이 "민주주의 무기고에서 가져온 무기로 무장할 것"이라고 선언했고,나중에는 "민주주의가 자신을 무너뜨린 철전지 원수에게 자기 무기를 직접 제공해주었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최고의 농담으로 남을 것"이라며 기버했다. (-193-)

민주주의는 평등과 자유에 기반을 둔다.이 두가지 원칙은 서로 갈등하는 관계다. 자유는 특히 자원의 불공평과 결합해 정치적 불평등을 고착화하거나 꾸준히 악화시키기도 한다.그러나 동시에 자유가 없다면 이 같은 불평등에 맞서 싸울 밤법도 없다. (-216-)

19세기 말 한반도는 농경사회였다. 공화정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온전히 노동과 가축에 의해서, 자급자족적인 삶을 추구한다. 하지만 서양 문물은 서서히 시대 개혁을 꿈꾸었고, 서서히 다른 대륙으로 확장해 나갔다. 중국이 정화대함대를 끌고 신대륙을 먼저 발견했지만,그것이 새로운 역사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였다. 서구 중심의 민주주의 이면이 서서히 일본에 스며들기 시작하였고,그것이 대한민국의 공식 이념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하지만 21세기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선행작업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근본 절차와 의미, 가치를 논하고자 한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매번 민주주의를 도마 위에 생선처럼 올려놓았고 , 그것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지적해 온 것이 사실이다. 민주주의에서 갈등이 있는 이유는 자유와 평등이 상충하고 있었으며, 민주적 가치와 포퓰리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공정과 평등, 자유를 근본정신으로 놓고 시작하는 민주주의는 번번히 우리에게 배신의 정치이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서로 이해하지 않고,나의 생각이 옳다고 강조하게 되는 상황,그 상황이 우리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서로에 대해서 평가하고, 가짜 민주주의와 진짜 민주주의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행과 나침반을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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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수업 -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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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적 사고는 수렴적 사고를 만나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수렴적 사고는 다영한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사고의 과정이에요.수렴적 사고는 발산적 사고와는 달리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서 반드시 후천적으로 훈련을 해야만 유창해져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시작해야 해요. (-23-)

하지만 편지글 형태의 독서록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주인공에게 쓰는 편지글을 통해 책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정리되어야 하며, 주인공의 생애를 통해 내가 보고 느낀 전 또한 잘 드러나야 합니다. 결국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책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표현ㅎ해야 하는 것응 다른 독서록 형태와 다를 바 없어요. (-77-)

이 책은 갈릴레이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균형감 있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뿐만 아니라 구불구불 휘어진 형태로 글을 써 내려간 내용이나 그림 테두리 부분에 써넣은 내용도 읽을거리가 많아요. 이런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읽으면갈릴레이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170-)

어릴 적 죽기보다 하기 싫었던 일이 일기쓰기였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학교에서 일기쓰기를 강조하고, 왜 일기를 쓰고,일기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그 누구도 잉야기 하지 않았고,설명하지 않았다. 나의 하루 하루 읽기를 쓰면서,내 일상을 기록하고, 반성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게 되면 알 수 있다. 글쓰기가 내 삶에 일상적이어야 하며, 나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즉 내 삶을 바로 잡고, 생각을 글로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을 설득하고,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생각을 글로 옯기는 모든 일이 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확장하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생산적 글쓰기란 그런 것이다.

누구나 말할 수 있고,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논리정연하게 글을 쓰는 이는 많지 않았다. 절차와 구체적인 답,그리고 생각을 담아내는 글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읽는다면, 그 이유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글을 써서, 그 글이 구색에 맞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사회자가 될 수 있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발표자가 될 수 있다. 어릴 적 웅변대회를 나가본 사람들은 내가 쓴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논리를 통해 사람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득은 힘이 되고, 지위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에 해당하는 서술형, 논술형 시험 준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말과 글을 쓰고,그 글에 맞는 조건을 만이 책에서 말하는 발산적 사고는 선천적인 것이지만, 수렴적 사고는 후천적 노력에 의한 이야기다. 즉 매일 매일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며, 다듬고 정리하는 교열 교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조건을 만들 수 있으며, 책을 통해서,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독서를 통해,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에게 필요한 기본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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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 자기 성찰과 교양 함양을 위한 휴먼 메시지
박훈 엮음 / 미문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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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 것을 근심말고 자기의 능력이 모자람을 걱정하라.

논어 현문편에 있는 공자의 말이다. 논어는 총 1270자로 이루어진 공자와 그 제자들이 언행을 기록한 책이다. (-13-)

가야 할 때를 알고 가는 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답다. -주역 周易- (-29-)

군자는 조화를 이루지만 절대 휩쓸려 흘러가지 않는다. 이 얼마나 강하고 굳센 것인가.

넓게 배우고, 상세히 묻고 신중히 생각하라.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은 먼저 자신에게 부리를 내리고 나서 그다음에 대중의 검증을 받는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미워하는 사람이 없네. 밤이나 낮이나 스스로 삼가서 명예를 길게 누리네. (-33-)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게 하라.

사람은 입으로 망하기는 쉬워도 귀 때문에 망하지는 않는다. 입은 자신을 주장하지만 귀는 사람들의 주장을 듣는 것이다. 사람은 자아가 강한 만큼 자아를 다른 다른 사람에게 강조하기 위해 말이 늘어난다. 이것은 경계해야 한다. 한편 사람에게 입은 하나인데 귀가 둘인 것은 주위의 소리를 잘 들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 (-39-)

잠시의 분함을 참으면 백일동안 근심을 면한다. -명심보감- (-68-)

급하게보다 천천히 하라. 여유를 두고 편한 마음으로 무엇을 하면 실수가 적다.

남을 무시하지 마라. 잘못하다가는 큰 싸움이 된다.

지는 법을 배워라. 이기려고만 한다면 모든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77-)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는 교만해지고 완악해집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사랑이 식습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진자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그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91-)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기 때문이다. -법구경- (-105-)

살아가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선과 악을 구별하고, 내 삶을 바로 잡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길을 잃어버리고, 삶을 바로 잡는 것, 나의 선택과 결정이 나 스스로 화를 만들지 않는 것,그것이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마음의 등불』 그 자체였다. 나의 명운대로 살아가며,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불확실한 인생사, 후회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늙어서 노욕이 많아지고 있느 어른들의 모습이 나의 미래의 자아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놓치고 있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물질적 탐욕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택을 원하고, 몰질적 소유에서, 스스로 벗어나고, 인생의 항로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 삶을 바로 잡고, 따듯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는 것, 내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담아내는 것, 고요하고, 편안하게 살아간다면, 괴로운 일은 서서히 소멸된다. 남을 미워하지 않고,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보는 그대로 살아가되 사람을 선악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면,만나지 못해서 후회하고, 만나서 후회는 삶은 나의 불행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나를 용서할 수 있고, 타인을 용서할 수 있으며, 관용과 비움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다. 내 삶의 근본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 이유, 성냄을 버리고, 거만도 버리고, 애욕과 탐심도 버린다면 , 고요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괴로움을 하나하나 덜어낼 수 있다. 물론 나의 삶의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지식과 지혜로움, 겸허함과 부드러움,강인함으로서, 내 삶을 바로 잡는 것은 내 인새을 바로 잡는 , 중요한 숙제가 된다. 내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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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 모꼬지
민경정 지음, 김민정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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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 가까운 곳,무섬마을에는 자연그대로의 산과 강이 있으며, 사람들이 휴양하러 , 삶을 힐링하기 위해 찾아오곤 하였다. 그 자연그대로의 정서, 산으로 들로, 숲으로, 강물 숲에는 초록 빛깔 풀 숲이 있고, 플숲을 터전으로 하는 1급수에 사는 물고기가 있었다. 어릴 적 강에서 잡아서 직접 구워 먹었던 붕어, 메기 ,장어가 생각난다. 시골 모래부지 위에서 흙을 가지고 ,모래를 가지고, 요즘 넷플릭스에서 유행하였던 오징어 게임을 포함하여, 다양한 놀이와 재미를 츠구하면서, 삶의 낙원을 만들어가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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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활용한 레저와 스포츠를 즐겨했던 저자는 마라톤과 국토종단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였다. 자신의 삶 속에 채워 나가고 있었던 것들 하나하나에 삶의 기본 원칙들이 숨어 있다. 시골에서 즐기던 놀이를 자신만의 스포츠 체험으로 만들어 나간다. 저자의 여러 저서들 중에서, 동시와,동화에 시골 정서로 채워지고 있으며,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옛이야기를 하나둘 찾아내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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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두물강은 서쪽에서 흐르는 사강과 동족에서 흐르는 동강을 말하는데,실제 두물강은 없다. 하지만 평택시에는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되는 곳에 두물강숲을 조성하여,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저자는 마라촌과 자전거라이딩을 좋아하기 때문에 현지에 직접 찾아가서,동화속 이야기의 모티브를 찾아나선 것처럼,자연스럽게 미리와 여울을 의인하여, 우리의 삶의 잘잘못을 비추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물,그 물위에 살아가는 생명체,그 생명체들이 숨쉴 공간이 점점 사라지는 건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과 자연을 아끼지 않고, 보존하지 않는 행동 하나하나에 있었다. 저자는 미리와 여울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었으며,우리가 자연보호와 경제개박 사이에서 접점을 이루고, 무언가 일을 도모하기 위한 해결책, 과거 우리가 추구했던 자연놀이터의 회복과 복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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