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toon Guide to Biology (Paperback)
GONICK LARRY / Harpercollins World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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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글리코겐에 저장된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어.
글리코겐인산분해효소,포스포글루코뮤타제,글리코겐가지절단효소는 글리코겐에서 포도당 단위체를 잘라내 잘린 포도당 단위체는 간에서 나와 혈관으로 들어가. (-63-)


원핵 세포는 원형질막에 있는 전자 전달계를 이용해 ,양성자도 세포 밖으로 직접 내보내고 세포 밖으로 나간 양성자는 atp 생성 효소를 통해 세포질에서 atp를 만들어. (096-)


여기 기관이 하나 있어,.텅 빈 관을 상피세포층이 감싸고 있고,상피세포를 탄력있는 결합조직이 감싸고 있고, 결합조직을 근육층이 감싸고 있고, 가장 바깥쪽에 결합조직과 상피세포로 이루어지 층이 하나 더 있어.이 기관은 혈관이야. (-167-)


한 종이 진화할 때는 주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종도 함께 진화할 수 있어.예를 들어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네개 섬에서 커다란 거북이 가시선인장만 먹는다고 생각해보자.이 섬들에서는 ,오직 이 섬들에서만 선인장은 나무처럼 길게 자랄 거야. 그러면 선인장을 먹는 거북도 높은 곳에 있는 선인장을 따먹을 수 있도록 목이 길어질 수 있어. (-248-)


한 생물종이 엄청난 창의성의 일부를 200년동안 화석 연료를 찾고 파내고 태우는 데 사용하기 전에는 말이야. 갑작스럽게 유입된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한 종을 위햐서만 사용한다는 사실에 생물계는 어떻개 반응하고 있을까?

자연의 순환계는 그 충격에 적응하고 새로운 평형을 찾아가고 있을까?
마지막 장에서는 항상성을 해치는 교란에 관해 알아볼 거야. (-290-)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만 이 그런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야.1992년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물고기가 사라진 6,1000제곱마일의 해역분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어.25년이 지나자 몬터레이만은 (300종이 넘는)물고기와 포유동물, 새,무척추동물,식물로 가득찼어. (-306-)


학교 다닐 적 생물학은 나에게 넘사벽 그 자체였다.생물과 화학,물리학은 서로 엮이고, 물리면서, 과학이라는 하나의 토대를 형성하게 된다.인간의 삶은 이처럼 서로 다른 학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그 내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여기서 생물학의 중요성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만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바이러스는 생물학의 영역이며, 인간의 유전자와 바이러스는 서로 공유하였고, 공존하게 된다.인간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그 반대의 겨우도 충분히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즉 우리가 생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생명을 묘사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생명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다.그 과정에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게놈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인류의 의학 기술 수존은 더 높아지게 된다.더 나아가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dna와 rna,여기에 성염색체와 유전자, 각각의 기관으로 분화하는 과정들은 생물학의 배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더 나아가 인류가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여,인간의 모든 기관들을 해석하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그 연구과정은 인공지능 개발에 적극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후 문제를 안고 있다.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기후 문제에 관한 이야기다. 돌이켜 보면 인간을 중심으로하는 생테계구조는 기후에 취약하며, 기후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더 나아가 환경이 바뀌면, 그 과정에서 적응하는 사람들은 살아나게 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이는 자연도태된다.생명의 생과 사는 진화의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밝혀 나가고 있다.더 나아가 기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생명의 생존 보장성도 확인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인류가 다 함께 합쳐 기후회복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즉 책을 읽으면서,생물학의 이햐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진화과정에서 생명의 멸종과 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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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래리 고닉 그림, 데이브 웨스너 글, 김소정 옮김 / 궁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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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글리코겐에 저장된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어.
글리코겐인산분해효소,포스포글루코뮤타제,글리코겐가지절단효소는 글리코겐에서 포도당 단위체를 잘라내 잘린 포도당 단위체는 간에서 나와 혈관으로 들어가. (-63-)


원핵 세포는 원형질막에 있는 전자 전달계를 이용해 ,양성자도 세포 밖으로 직접 내보내고 세포 밖으로 나간 양성자는 atp 생성 효소를 통해 세포질에서 atp를 만들어. (096-)


여기 기관이 하나 있어,.텅 빈 관을 상피세포층이 감싸고 있고,상피세포를 탄력있는 결합조직이 감싸고 있고, 결합조직을 근육층이 감싸고 있고, 가장 바깥쪽에 결합조직과 상피세포로 이루어지 층이 하나 더 있어.이 기관은 혈관이야. (-167-)


한 종이 진화할 때는 주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종도 함께 진화할 수 있어.예를 들어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네개 섬에서 커다란 거북이 가시선인장만 먹는다고 생각해보자.이 섬들에서는 ,오직 이 섬들에서만 선인장은 나무처럼 길게 자랄 거야. 그러면 선인장을 먹는 거북도 높은 곳에 있는 선인장을 따먹을 수 있도록 목이 길어질 수 있어. (-248-)


한 생물종이 엄청난 창의성의 일부를 200년동안 화석 연료를 찾고 파내고 태우는 데 사용하기 전에는 말이야. 갑작스럽게 유입된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한 종을 위햐서만 사용한다는 사실에 생물계는 어떻개 반응하고 있을까?

자연의 순환계는 그 충격에 적응하고 새로운 평형을 찾아가고 있을까?
마지막 장에서는 항상성을 해치는 교란에 관해 알아볼 거야. (-290-)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만 이 그런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야.1992년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물고기가 사라진 6,1000제곱마일의 해역분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어.25년이 지나자 몬터레이만은 (300종이 넘는)물고기와 포유동물, 새,무척추동물,식물로 가득찼어. (-306-)


학교 다닐 적 생물학은 나에게 넘사벽 그 자체였다.생물과 화학,물리학은 서로 엮이고, 물리면서, 과학이라는 하나의 토대를 형성하게 된다.인간의 삶은 이처럼 서로 다른 학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그 내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여기서 생물학의 중요성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만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바이러스는 생물학의 영역이며, 인간의 유전자와 바이러스는 서로 공유하였고, 공존하게 된다.인간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그 반대의 겨우도 충분히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즉 우리가 생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생명을 묘사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생명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다.그 과정에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게놈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인류의 의학 기술 수존은 더 높아지게 된다.더 나아가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dna와 rna,여기에 성염색체와 유전자, 각각의 기관으로 분화하는 과정들은 생물학의 배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더 나아가 인류가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여,인간의 모든 기관들을 해석하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그 연구과정은 인공지능 개발에 적극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후 문제를 안고 있다.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기후 문제에 관한 이야기다. 돌이켜 보면 인간을 중심으로하는 생테계구조는 기후에 취약하며, 기후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더 나아가 환경이 바뀌면, 그 과정에서 적응하는 사람들은 살아나게 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이는 자연도태된다.생명의 생과 사는 진화의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밝혀 나가고 있다.더 나아가 기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생명의 생존 보장성도 확인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인류가 다 함께 합쳐 기후회복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즉 책을 읽으면서,생물학의 이햐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진화과정에서 생명의 멸종과 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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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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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들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 어느덧 5개월이 지나 버렸다.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1만 여명의 코로나확진자가 발생하였고,최근 며칠 전 이태원 발 코로나 확진자로 이해 시끄러워진 상태이다.여기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과 이후의 삶을 살펴본다면, 사람들이 서로 부딪쳐서 싸우는 일들이 크게 줄어 들었다. 그건 과거 침 튀기면서 싸웠던 우리의 보편적인 모습이 사라지게 된 거였다.잘 씻고, 잘 먹고 잘 자는것,이것만으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과거 우리가 잘 걸리는 질병도 어느덧 사라지고 있다.여기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기민하게 움직이는 곳이 제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신기술이다.사람들은 온라인 수업을 들었고, 비대면 접촉이 상식처럼 굳어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가 접촉하지 않고 ,과거에 누렸던 이익이나 혜택,문화생활들을 얻을 수 있느냐 대안을 모색하게 되었으며, 그 답안을 스스로 도출하게 된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소비의 주축을 이루는 세대이다.그들의 모습 이전에 20년 전 x세대의 자화상을 본다면,지금 소비를 밀레니얼 세대가 이끌어간다고 이야기해도 크게 지나치지 않는인 생활관을 추구하게 된다.그건 운동권 세대인 아버지가 살아왔던 세대와 다르다. 그건 그들은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탈권위적인 모습을 추구하고 있다.변화된 사회상에서 기업들이 그들이 원하는 감성을 찾아나가고 있으며, 낯설렘, 레트로를 대변하는 것들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과정 속에서 곰표 밀가루 패션이 유행하였고,금성 전자로 대표되는 텔레비전, 금복주 소주와 같이 기성 세대들에게는 익숙한 추억들을 다시 소비하게 된다.


이 책에는 공공기관 충주시 유투브를 소개하고 있다.그동안 공공기관 공무원 하면,관료적이고 딱딱하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고, 홍보 유투버이지만 그 재구실을 하지 못했다.홍보 담당관 김선태 주무관은 그틀을 확 깨버렸고, 유투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하게 된다. 홍보 마케팅 비용을 따로 쓰지 않아도 유투브 하나 잘 운영한다면,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선례가 되고 있다.


마지막 인플루언서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메가 인플루언서는 구독자 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다.,그들의 역량은 1인 미디어로서 톡톡히 하고 있으며,일반인 시니어를 앞장세운 김칠두 할아버지와 박막례 할머니의 활약상은 우리에게 유투브의 효용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즉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소비의 기준을 파악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즉 트렌드를 재빨리 이해할 수 있는 자만이 꿍과 같은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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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 거라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지음 / 메이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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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든다섯 살이 되었다.이제는 누가 봐도 명실상부한 할아버지다. 등은 구부정하고 걸음은 느리고 머리카락은 희다.

4년 전에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을 헛 디뎌 머리를 크게 다쳤다.그때 '아, 이게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다행히 뇌에 손상없이 외상에 그쳐 한 달간의 입원으로 치료는 일단락되었다. (-6-)


젊었을 때는 의지를 세워 열심히 노력하면 웬만한 일은 전부 이뤄 낼 수 있을 줄 알았다.그런데 살아 보니 알겠다.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의해 좌우되었고, 세사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7-)


하지만 아쩌겠는가.돌이켜보면 나 역시 아버지가 하는 말에 별로 귀 기울이지 않았고 ,제대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어 본 기억도 없다.아버지는 6.25 전쟁이 끝나지 않은 1952년에 49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셨다. 전쟁 전에 국수 공장을 운영하며 꽤 넉넉하게 살았던 우리 집은 전쟁이 터지고 나서 하루아침에 폭삭 주저앉고 말았다. (-53-)


즉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그저 양육자로서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일만 피해도,그리고 남은 에너지로 자기 린생을 사는데 열중해도,부모로서 역할을 괜찮게 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63-)


할아버지라 부르면 싫고,나이든 거 몰라주면 노엽다. (-87-)


운명이란 게, 탓하자면 끝이 없어서 화풀이 대상으로 이만한 게 없다.가끔 지치고 힘들 때 운명을 대상으로 화 한번  크게 내고,털어내고,다시 출발하면 좋겠다.그렇게 다시 운명과 친구가 되면 좋겠다. 어차피 태어난 인생이다.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삶인데 이도 저도 아닌 뜨뜻미지근한 태도로 살수는 없지 않은가. 끝까지 가 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죽을 때 가장 큰 후회를 부른다. (-109-)


남을 용서하면 반푼어치 용서다.내가 나를 용서해야 명실상부한 용서다.온전한 용서란 곧 자유로움이다. 내가 나를 속박했던 우너한으로부터 완전히 풀려나는 것,톨스토이가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그대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거든.그가 누구이든 그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하라.그때 그대는 용서한다는 행복을 알 것이다. 우리에게는 남을 책망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 
때가 되면 나를 아프게 한 그 사람을 이제는 용서해 보겠다고 마음먹어 볼 일이다.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그러므로 용서란 나이가 들면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하는 숙제일지도 모른다. (-199-)


어떤 위로가 그에게 합당할까.사실 나이가 들면 잃는 게 참 많다.우선 몸이 옛날 같지 않다.늙는다는 것 자체를 병리현상으로 보는 학자도 많다.몸이 온전하지 못해 힘이 들고, 정신도 분별력을 점차 잃어간다.그러니 나이들어 좋은 일이 얼마나 있을까.이런 악조건 속에서 그나마 어느 정도 운신이 가능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면 축복이라 할 만하다. (-238-)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김형석의 <백년을 살아보니>가 생각이 났다.백세를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그것도 크게 아프지 않고 말이다.안타깝게도 내 곁에는 백세를 넘긴 분들이 거의 없었다.가난한 삶을 살아가면서, 찌든 노동을 몸으로 느껴왔던 그들의 삶은 고되고 또 고된 삶 그 자체였다.돌이켜 보자면 백세를 산다는 것은 그 자체의 시간만큼이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그건 그들은 남들의 고민과 걱정들을 세월아라는 봇짐을 안고 지나왔기 때문이다.그 무게가 어떠하든, 어떤 삶을 살아오든 간에 그들의 삶의 흔적은 많은 이들에게는 하나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자 이근후씨는 이제 여든 다섯이다. 아내 이동원 교수도 이화여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이며, 두 사람 모두 이화여대 명예교수직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본다면, 85세 노부부의 삶 그 자체가 남들의 표본이 될 수 있으며,후회없이 살아가는 것,자기성찰의 흔적들을 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강조한다.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이다.하나의 빌라 건물에 다섯 가족이 모여 가는 그들의 삶은 빌라안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다.그건 서로의 독립적인 삶을 인정하면서,각자를 존중하면서,과거 우리가 살아왔던 대가족의 삶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었다.3대가 같이 살아가게 되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고,경험이 대를 이어 또다른 경험의 씨앗이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예년만큼 못하다고 말한다.그건 그들의 생각과 인생 속에 욕심이 들어서이다.
도전하지 않는 삶,현재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걸, 정신과 의사이자 대학교수인 이근후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채워 나가게 된다.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는 걸 명확하게 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위로가 될 수 있다.주어진 것이 용서 뿐이라면, 살아생전에 용서를 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었다.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타인을 용서하고,나를 먼저 용서하는 것,그러는 과정 속에 미움이 덜어진다. 그 과정들이 결국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가치있는 삶,의미있는 백세를 살아갈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다.이제 저자에게 100세는 앞으로 15년 후의 삶이다. 그 남은 여생을 온전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연속된 시간의 과정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것도 아주 중요한 삶의 방정식이다. 그리고 그 삶을 누군가에게 말하고자 하는 저자의 삶의 의지와 기록,인생의 조건들을 훑어볼 수 있게 되었다.에세이 같으면서,자기계발서 같은 인문학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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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출근했는데, 뭘 하라고요? - Z세대 직장인이 회사에서 살아남는 성과 창출 프로젝트
윤홍준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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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직장은 힘들고 괴로운가? 지긋지긋하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일 때문이다. 그것고 하기 좋은 일보다는 하기 싫은 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그 일을 To Do List 에서 지워져야 월급을 받는다.단순히 일한다고 급여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일은 목표에 맞추어 성과를 내야 한다. 즉,직장은 성과와 연봉이 거래되는 마켓이라는 점에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일을 마무리해야한다. (-14-)


훌륭한 전광판은 단순함,.복잡한 숫자와 그래프가 어지럽게 그려진 차트를 보면 일일히 해석하기보다는"그래서 결론이 뭔가?"라고 묻고 싶다. 특히 불같은 성격의 한국형 리더들은 즉시 결론을 제시해야 한다. 선수들의 점수판은 최상위 리더들이 주목하는 복잡한 '손익계산 점수판'이 아니다. 현재의 승패상황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아주 단순해야 한다. (-62-)


전 세계 곮프여제를 손꼽으라 하면,우리는 단연 안니카 소렌스탐을 주목한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미 LPGA 투어 통산 72승(역대 3위),메이저 대회 10승 (역대 4위),올해의 선수 8회, 신인왕, 상금왕 8회의 성과를 낸 대선수이다. 그녀는 스웨덴 출신으로 ,12살에 골프를 처음 시작하여, 신인왕부터 다승왕,상금왕 등을 휩쓴 레전드라 불린다. 특히 2001년 미국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59타를 쳐서 여성 골퍼로서는 최초로 60타 벽을 깼다.이 기록은 남녀 통틀어서 9번밖에 없고,LPGA에서는 그녀 외에 기록이 없다.특히 이 기록은 이글이 없이,버디만 13개로 세움으로써 18홀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공략했는가를 보여준다. (-123-)


비즈니스에서 '성과의 달인'은 뒤집어보면 '관찰의 달인'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남다른 관찰을 통해 보통 사람은 깨닫지 못하는 사실에 착안하여 발상을 키워나간다. '발상이 신선하다'라거나 '관점이 남다르다'는 식의 평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이런 관찰을 위해서는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하나의 안으로는 어림없다.'예,아니오'를 말할 뿐인 판단은 판단이라 볼 수 옶다.몇 개의 선택안이 있어야 비로소 정확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191-)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기획은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즉,기획은 과제의 핵심을 잡고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명쾌함이다. 명쾌함은 말이나 글이 명백하여 시원하다는 의미이다. (-264-)


일의 마무리는 간결함이다. 간결하다는 것은 복잡한 사안을 통섭하여 심플한 키워드로 추리는 행위이다. 간결함은 간단하면서도 짜임새가 있는 것을 의미하며,짜임새는 내용의 연관과 체계를 제대로 갖춘 상태를 의미한다. 깔끔한 일의 마무리를 위하여 보고가 간결해야 한다."보고할 때 문제는 최대한 복잡하게 ,해결은 심플하게 말하라"는 우스개 직장 격언이 있다.상사는 복잡한 문제에 대하여 간결하지만 ,짜임새 있는 답변을 원하기 때문이다. (-307-)


책에는 여섯 사람이 등장한다. x세대를 대표한은 유별난 팀장과 심각한 차장, 그리고 y세대를 대표하는 나대로 차장과 강단 대리, 그리고 마지막 하위 직원인 z세대를 대표하는 오상실 팀원과 장태준 팀원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장태준 팀원이며, 직장 내에서 다섯 꼰대들을 살펴야 하는 막내 팀원 위치에 있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으며,직장인으로서 갇추어야 할 기본적인 태도,역량, 원칙와 조직 문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더군다나 직장생황이 높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리더십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위 직원의 연결고리가 필수적이다. 과거와 달리 팀장과 팀원간의 지적인 간격은 좁아진 현대 사회에서 ,조직문화가 가지는 조건은 무엇이며,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각자가 도맡아 해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게 된다.



먼저 직장 내에서 꼰대는 분명히 존재한다. Z세대를 대표하는 오상실 팀원과 주인공 장태준 팀원은 그러한 꼰대들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그러나 그런 행동은 조직 문화의 틀 속에서 지극히 위험한 행동이다. 그건 직장인 스스로 행동에 있어서 제약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일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지적들이 반드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 속에서 조직 내에서 서로의 역할을 정확히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리스크는 조직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그래서 리더가 할 일은 강력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정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x세대로 대표하는 팀원들이 하는 역할은 아이디어와 남다른 역량을 가직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그것은 X세대 와 z세대가 할 수 없는 부분이며, 팀원은 직장 상사에게 보고서를 올리거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피드백을 원할 때, 단순하고,깔끔하면서 짜임새가 있는 명확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그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이며, 성실한 직장인이 아닌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장인으로서 우뚝 설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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