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래리 고닉 그림, 데이브 웨스너 글, 김소정 옮김 / 궁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몸은 글리코겐에 저장된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어.
글리코겐인산분해효소,포스포글루코뮤타제,글리코겐가지절단효소는 글리코겐에서 포도당 단위체를 잘라내 잘린 포도당 단위체는 간에서 나와 혈관으로 들어가. (-63-)


원핵 세포는 원형질막에 있는 전자 전달계를 이용해 ,양성자도 세포 밖으로 직접 내보내고 세포 밖으로 나간 양성자는 atp 생성 효소를 통해 세포질에서 atp를 만들어. (096-)


여기 기관이 하나 있어,.텅 빈 관을 상피세포층이 감싸고 있고,상피세포를 탄력있는 결합조직이 감싸고 있고, 결합조직을 근육층이 감싸고 있고, 가장 바깥쪽에 결합조직과 상피세포로 이루어지 층이 하나 더 있어.이 기관은 혈관이야. (-167-)


한 종이 진화할 때는 주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종도 함께 진화할 수 있어.예를 들어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네개 섬에서 커다란 거북이 가시선인장만 먹는다고 생각해보자.이 섬들에서는 ,오직 이 섬들에서만 선인장은 나무처럼 길게 자랄 거야. 그러면 선인장을 먹는 거북도 높은 곳에 있는 선인장을 따먹을 수 있도록 목이 길어질 수 있어. (-248-)


한 생물종이 엄청난 창의성의 일부를 200년동안 화석 연료를 찾고 파내고 태우는 데 사용하기 전에는 말이야. 갑작스럽게 유입된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한 종을 위햐서만 사용한다는 사실에 생물계는 어떻개 반응하고 있을까?

자연의 순환계는 그 충격에 적응하고 새로운 평형을 찾아가고 있을까?
마지막 장에서는 항상성을 해치는 교란에 관해 알아볼 거야. (-290-)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만 이 그런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야.1992년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물고기가 사라진 6,1000제곱마일의 해역분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어.25년이 지나자 몬터레이만은 (300종이 넘는)물고기와 포유동물, 새,무척추동물,식물로 가득찼어. (-306-)


학교 다닐 적 생물학은 나에게 넘사벽 그 자체였다.생물과 화학,물리학은 서로 엮이고, 물리면서, 과학이라는 하나의 토대를 형성하게 된다.인간의 삶은 이처럼 서로 다른 학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그 내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여기서 생물학의 중요성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만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바이러스는 생물학의 영역이며, 인간의 유전자와 바이러스는 서로 공유하였고, 공존하게 된다.인간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그 반대의 겨우도 충분히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즉 우리가 생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생명을 묘사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생명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다.그 과정에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게놈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인류의 의학 기술 수존은 더 높아지게 된다.더 나아가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dna와 rna,여기에 성염색체와 유전자, 각각의 기관으로 분화하는 과정들은 생물학의 배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더 나아가 인류가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여,인간의 모든 기관들을 해석하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그 연구과정은 인공지능 개발에 적극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후 문제를 안고 있다.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기후 문제에 관한 이야기다. 돌이켜 보면 인간을 중심으로하는 생테계구조는 기후에 취약하며, 기후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더 나아가 환경이 바뀌면, 그 과정에서 적응하는 사람들은 살아나게 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이는 자연도태된다.생명의 생과 사는 진화의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밝혀 나가고 있다.더 나아가 기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생명의 생존 보장성도 확인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인류가 다 함께 합쳐 기후회복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즉 책을 읽으면서,생물학의 이햐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진화과정에서 생명의 멸종과 진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