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 - 모두 주목! 규칙은 딱 하나뿐이다
마이크 슈셉스키 지음, 유지훈 옮김 / 핀라이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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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지는 내가 우리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을 상징한다. 웨스트포인트가 조직과 규율 그리고 권위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친 '기초'리면 중안 안쪽에 박힌 듀크대는 '열정' 과 '마음'을 상징한다. 단단한 기초 위에서 열정과 진실한 마음을 갖고 자기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 난 그걸 성공이라고 부른다. (-59-)

잘 짜여진 계획도 5분 뒤에 버려야 할 때가 있다.

사사로운 감정이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를 배제해야 한다

리더는 모래 위에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

시합 날은 설교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때가 아니라 유기적인 교류가 있어야 할 때다.

모두를 기차에 태우라. (-136-)

팀의 행동에 걸림돌이 된다면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리더의 일이다.

위기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리더는 자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거나 화를 내서도 안 되고, 약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즉 , 사적인 감정을 보여선 안 된다는 말이다. (-187-)

1995년 1월, 정규 시즌의 3분의 1이 끝나 갈 무렵, 캐머론 홈경기장에서 70대 75로 클램슨에 패함으로써 우리 팀의 승률은 9승 3패로 떨어졌다. 경기 종료 후 부감독들은 우리 집에 모여 여느 때와 같이 약점을 보완하고자 경기내용을 분석하고 검토했다. (-253-)

감정과 의욕에 눈이 멀었을 때 곁에서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돌봐야 할 때도 있다.

이겼을 때보다는 졌을 때 생각이 더 깊어진다.

극단적으로 치닫게 될 때 조심하라. 평상심이 깨지고 급기야는 자기밖에 모르는 치졸한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2-)

폴란드식 이름을 가진 마이크 슈셉스키는 영어로 'kRZYZEWSKI'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대학 농구의 전설이며, 듀크대의 상징적인 존재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감독으로 1,200 승을 거두었고, 2008년, 2012년, 2016년 3연속 미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올림픽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코치 k'로 불리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NBA 감독자리를 여러차례 제안이 들어왔으나,그는 그 달콤한 감독 제안을 거부하였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있었으며, 스스로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조직을 아우르며,매 순간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들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이론을 실전에 접목하기는 쉽지 않았다.하지만 마이크 슈셉스키는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갔다. 항상 목표 지향적이며, 그 목표점에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계하고, 선택과 결정에 대하 선을 스스로 그어 나갔다.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스스로 걷어내고, 최고의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리더십을 꾸려 왔으며, 단호함과 부드러운 리더십, 양면적인 속성을 지닌 리더로 거듭나고자 한다. 즉 그는 스스로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이다. 위험을 자처하였고, 그 위험에서 스스로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항상 벗어나지 않으며, 이끌어 나갔으며, 선수들에게 간절함과 몰입,집중력을 통해서, 팀의 궁극적인 목표가 어디인지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자신의 목표 달성에 대한 간절함을 조직에 투영하고자 하였으며,조직의 구성원이 각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도록 하였다. 위험의 순간에 위험을 자쳐하였으며, 그 안에서 조직의 리더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직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자신만의 리더의 모습, 승리와 성공을 위한 목표 달성, 그 안에서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갔으며, 승리와 성공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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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이명지 지음 / 수필in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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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하고 싶지 않은 것부터 걷어내기 시작했다. 가령 머고살기 위한 일 안하기,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기, 모임 직책 안맡기, 욕하고 싶은 사람 참지 않기, 체면 걷어내기, 화장 안하기, 의미 없는 규칙에서 놓여나기, 성실하지 않아도 되기, 어려운 책 안 읽기, 바쁘게 걷지 않디,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뤄보기, 원고 청탁 거절하기, 가의 일정 거절하기, 전화 안 받기, 문자 답 안하기, 뉴스 안 보기, 먹고 싶은 것만 벅기, 드러누워 뒹굴거리기, 세수 안하기, 잠옷 입고 종일 지내기, 브래지어 안 하기, 새워 매일 안하기,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기,맘껏 게으름 피우기....(-15-)

저는 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자신한테요. 남보다 자신한테 인정받는 게 진짜거든요. 나이가 들어도 항상 우아하고 유쾌한 사람이고 싶거든요. 남은 날은 모두가 내일이잖아요. 나의 모든 내일이 유쾌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52-)

솔직히

아무 상상도 안했다곤 할 수 없다.

매울까?

순할까?

언제쯤 따먹으렴 제일 맛날ㄲ라?

제풀에 터질 때까지 두고 볼까?

씨를 받아 종족 보존을 할까?

오늘 아침 내 관음증을

바사삭 깨트린 앙큼한 저것

저 요염한 것

간밤에

노란 달맞이꽃이 흐드러지게

마주 피어있었다. (-147-)

그 다음 안윤자 선배 톡이 이어진다

"젊은 날, 저는 침대에 올라갈 때면 스리퍼를 얌전히 해놓곤 했었어요. 혹여 내일 새벽 깨지 못할까 하여, 근데 요새는 무슨 배짱인지 어질러놓고 사네요."

작가 안윤자 선배는 장편 소설책을 냈고, 민혜 선배는 수필집을 두 권이나 내고 만 죽다 살아남 분들이다. 그래놓고 지금 또 시작했단다. 죽음도 불사할 태세라 내가 거들었다.

"선배님들, 이젠 그 어떤 것도 건강과 바꾸는 어리석음을 범하진 마시길요! 파이팅!"(-235-)

우리의 인생은 전반기, 중기, 후반기로 구분한다. 오십이 되면, 이제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육십이후의 삶, 그 이후의 자유로움과 행복을 위해서, 나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과 성질을 내려옿아야 한다. 오늘 살다가 내일 죽는다 하여도 이상할 것 없는 인생 이야기, 살아있는 이는 죽은 이의 슬픔을 응시하며, 삶을 견디며 살아왔다.

현재의 인생은 그런 것이다. 저자는 이제 육십이 넘은 나이다. 회갑을 지나 환갑을 지난 나이, 생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다.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항상 주책이라는 단어를 꼽씹어야 하는 나이가 바로 그 나이 때이다. 돈을 써도 주책, 사랑을 나누어도 주책, 공부를 해도 주책 소리를 들을 수 있다.그래서 항상 남의 시선을 읳식하게 되고, 매사 위축되고,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살아가지 못한다. 사로 관계를 맺고, 어던 자리에서 ,지갑을 얄지 않으면, 마치 죄를 지은 것마냥 웅크리면서,지내야 하는 나이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용기,노브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 화장안할 용기다. 늙어감을 허용하겠다는 다짐이다. 한국인의 정서, 한국 특유의 문화 저변에 깔려 있는 선입견과 편견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할 때, 나이의 틀에서 벗어나, 자각 이명지님처럼, 고고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육십 이후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흩트러지게 살아가는 것, 체면이 구겨져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살아간다면, 내 삶의 주연이 될 수 있고, 인생의 후반기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다. 나답게 살아가며, 나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용기, 욕을 먹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살에 대해 용기를 얻고,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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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 - 일반인을 위한 최초의 연기수업 안내서
이지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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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고작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실기 준비기간과 저공 비행하는 성적표에 실망하며 입시에 도전하지 안핬다면 , 필자는 연기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탤런트는 예쁘고 세련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도전하지 않았다면, 필자는 연극배우로만 살고 있을 것이다. (-17-)

난 오필리어의 마음에 반응했다. 마음이 아팠다.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이 우리를 위해 흘러나왔다. 오필리어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사랑하는 이에게 부정당하는 고통을 공감했다. 거기에 우정이 있었다. 등장인물과 배우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 연기는 정말 재밌다. 인물이 나를 통해 소리와 몸짓으로 나오기에 생생하게 느껴진다. (-89-)

튼튼한 자아는 기회 앞에 자신을 놓는다. 자신을 기다려주고 관찰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탐험을 멈추지 않는다. 결과는 책임지면 된다. 상관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그리고 행동한다. (-115-)

배우는 점점 자기를 비워야 한다. 그 인물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해해야 한다. 공감을 넘어 연민한다. 인물이 선택한 그 과정을 그대로 따라 선택한다.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몸으로 책임져 배우가 받아줘야 된다. 거기까지가 되어야 연기결과물이 나오게 된다.그리고 일정 부분 사람들의 평가까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118-)

이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우리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해 볼 때, 그 사랑에 이르기까지 도와준 매개체가 있다. 그것은 취미일 수도 있고 한곡의 노래일 수도 있다. 등장인물과 연결해 줄 매개체를 찾아보자. (-155-)

연기의 달인, 연기의 신 ,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주인공 문근영이 생각난다. 연기의 정석, 온몸으로 연기를 한다는 것이 그런 거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다. 몸으로 전율을 느꼈으며, 자신이 저선시대 신윤복에게 빙의된 것처럼 보여졌다. 온전히 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친 것 마냥,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그 당시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파르르 떨었던 문근영의 여린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었으며, 그 누구도 그녀가 연기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연기는 그런 것이다. 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은 작가 이지수에게도 나타나고 있지만, 배우 문근영 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연기를 하게 되면, 그 배역에 빙의되고, 그 빙의되는 과정에서,자신의 가치관과 감각과 감정의 동선을 일치시킬 때가 있다. 연기에 신들리게 되고, 미친다는 것은 그 언어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다.예뻐야 연기를 하고, 멋있어야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 자연스러운 연기가 그 배우의 삶을 드러나 주며, 연기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즉 누구나 연기를 할 수 있다. 드라마 배역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장소와 공간이 주어졌다. 연기를 하면, 인생을 즐길 수 있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경험의 깊이를 확장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책임감과 승리감을 내것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자신만의 인생 철학, 나의 연기철학을 만들 수 있으며,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즉 남다른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연기를 하며,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간다. 방법과 노력, 요령이 필요하다. 연기에 대한 기본 스킬을 배운다면, 작은 단역 배우에서 시작하여, 좀 더 중요한 역할을 내것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 오픈, 시나리오, 연결,액션,피드백, 연기수업 5단게에 따라서, 자신을 연기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 수 있으며, 연기력이 나의 경냉력이자 강력한 무기가 되는 이유를 언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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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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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계절에도 꽃이 피고 그늘이 져요. 당신이 없어도 나는 언제나 울고 웃는 사람이 되었고요. 누군가의 불행 중 다행보다는 다행처럼 보이는 불행을 읽는 눈이 생겼어요. 모든 게 나아졌어요. 덕분이에요. 당신이 없다는 것만 빼고요.

나의 숱한 다행 중 유일한 불행이 된 당신은 오늘도 어디선가 누군가의 그늘을 함께 거닐고 있겠죠. (-17-)

어릴 적에는 듬성듬성 난 흰머리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 아무리 날이 더워 높게 묶은 머리는 생각도 하지 못했어. 희끗한 머리카락을 꼭꼭 숨기기 위해서 나는 사계절 내내 긴 머리를 ͒어 헤치고 지냈지. (-47-)

이따금 존중이라는 단어를 무기처럼 사용하는 이들을 만나곤 해요. 취향이고 신념이니 존중해달라는 사람들 가운데는 달라고 할 줄만 알고 줄 줄 모르는 이들이 있더라고요. 참 모순적이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높은 펜스를 쳐둔 것으로 모자라, 무방비 상태에 있는 타인을 향하여 돌을 던지는 이들이 있어요. 존중해달라고요! 윽박을 지르면서요.(-81-)

흔하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은 게 아니에요. 유일한 게 꼭 정답은 아닌 것처럼.

둘러싸인 것들에 불만이고 늘 새로운 것만을 갈망하는 이는 진주를 찾겠다며 바위 틈만 보고 있지만, 누군가는 손바닥 안에서 반짝거리는 모래알에 넋을 놓으니까요. (-117-)

제각각의 모습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 균일하게 정돈하고 싶은 마음이 헤치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게 무심만은 아니란 걸 자연히 배웠어.

여전히 거슬리는 것이 있지만 그것이 지금을 해칠 만큼 거창한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해.곧 익숙해질 거야.

주어진 그대로, 그대로 두는 일. (-142-)

침묵, 그리고 부재, 그리고 결핍이다.누군가는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있었다. 사람, 관계,존재이다.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부재하거나 이탈하게 된다면,우리는 그 부재되어짐을 견디지 못할 때가 있었다. 침묵하게 되고, 부재와 결핍을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순간이다. 살아생전 누군가에게 피폐함과 고통스러움을 느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그 안에서 나의 시간은 멈추게 될 것이다. 온전히 침묵하면서, 나의 고통을 나 스스로 삭혀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살아가되 느끼며, 느끼되,존재하는 것, 저자에게 찾아온 어떤 일이, 누구가의 다시 찾아올 수 없는 부재를 초래하였으며, 그 부재되어짐에 대한 미상의 현실이 스스로 철학적인 사유로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이해와 공감, 배려가 필요치 않는 그 순간,우리 스스로 아픔을 느껴야 하며, 그 아픔 속에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내것으로 일체화하곤 있었다. 삶의 근원적인 발자국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인생 이야기. 나의 슬픔에 대해서, 견뎌내기 위해서,써온 글들은 그 아픔과 슬픔의 경험을 느껴본 이들만 이해하고, 체득하며, 깊이 슬퍼질 것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되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의 삶에서 ,당연한 것이 사라질 때,그 사라진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느낄 때, 인간은 깊은 후회를 할 수 있음을 저자의 글 속에 묻어나 있었다. 아픔이 위로가 되고, 아픔이 슬픔이 되며, 아픔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 공감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해오글 손에 쥐고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 이들에겐 불행이 찾아오며, 행복을 손에 쥐는 이들은 그 행복으루 온몸으로 느낀다면,나의 삶에 깊은 행복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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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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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4개 회사는 시가총액이 모두 1조 달러를 넘었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조 달러를 넘어 3조 달러를 향하고 있다.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플랫폼 성장의 원리는 지금 더 견고하게 증명되고 있다. 20년 전 보았던 미국의 논문 속 기하급수적 상장의 그래프는 이제 현실이 되었고 향후 20년 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자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1-)

토스 금유을 쉽고 간편하게

구글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한다

TED 전파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

넥스프라이즈 재단 인류를 위한 근본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

싱귤래리티 대학 10억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카카오 'Connecting Everything',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49-)

넷플릭스 콘텐츠 선택의 어려움 -> 카테고리 없이 개인 추천으로 시처을 쉽게 함

카카오 페이 더치페이의 번거로움 -> '1/N 정산하기'기능을 통해서 쉽게 함 (-99-)

특히 스타트업은 오래전부터 전통 기업에 비해 서비스적 사고방식,개인화, 원가를 낮추는 디지털 경제를 가장 잘활용해 왔으니 금상첨화다. 플랫폼과 구독경제의 결합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조합이다. (-164-)

플랫폼 기업은 고객의 접속시간, 동선, 사용시간, 결제방식, 관심분야 등 가능한 모든 것을 데이털화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의 기초로 활용한다. 링크드인과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관심정보, 속한 그룹, 글과 사진 정보를 디지털화하였다. (-215-)

성장한 플랫폼에서 위의 6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이미 어느 정도의 성장을 거둔 상태에서는 시장에 진입했던 초창기보다 상대적으로 쉽다. 물론 이것은 확률적인 결과일 뿐 실패한 사례들도 있다. 한번 성공한 플랫폼 기업의 지속성장 실패사례는 2009년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서비스 통합에서도 볼 수 있다. (-259-)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을 엄어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과 함께 ˲타버스까지 발전한다.2021년 하반기 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는 향후 5년 이내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모바일 인터넷 이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메타버스는 페이스북만의 비전은 아니다.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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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시대가 도래하였다. 현 시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플랫폼에 대한 이해였다. 빅데이터,증강현실,가상현실, 모바일 기술이 바꿔 놓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알타비스타, 엠파스, 야후의 검색은 이제 아련한 기억 속에 전존하고 있다.그만큼 우리 사회는 큰 폭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 변화에 맞춰 산업이 재편하고 있는 추세이다. 글로벌 기업 삼성이 버는 수익률보다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인 애플이 버는 수익률이 높은 것만 보더라도, 현시대의 변화가 어디로 ͝러가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그 변화에 바춰서. 트렌드, 유행을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즉 넷플릭스가 바꿔 놓은 세상, 당근마켓, 토스,TED, 카카오택시, 에어비앤비가 바꿔 놓은 미래는 그 이전 우리가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강력하고, 핵심적인 가치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인 건 분명하다. 즉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사업을 전환하여야 하는지,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편리함과 맞춤형 니즈와 원츠를 분석하고, 플랫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다면, 현재 우리 앞에 놓여진 산업이 새로운 시장 가치를 만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즉 플랫폼 성장패턴을 이해한다면,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신기술이 신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 즉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시장 선도 산업으로서, 혁신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시장 가치가 문화가 되고, 이 책을 읽는 이유,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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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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