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긍정力 - 3분 만에 행복해지는
최규상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력!!

말만 들어도 왠지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았는데요~

책을 받고 노란색 표지와 크게 그려진 꽃을 보니까

기분이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사실 보기에 두꺼워보여서 겁이 살짝 나기도 했는데요..

첫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끝까지..

손에서 놓지않고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자신의 단점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함으로써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저자의 용기와 지혜가 부러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100% 만족을 하지 못하겠지요..

모든 여성이 부러워하는 김태희씨조차 자신의 발가락 사이가 불만이라고하고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하는 다니엘 헤니씨도 자신의 너무나 긴 다리때문에

맞는 바지가 없어서 불만이라고 한다지요..

이처럼 완벽해보이는 사람도 누구나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요~

저자는 짧은 혀, 흐리멍텅해보이는 눈을 위트있게 말하는 혀, 선한 눈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생각하는 유머 긍정력을 발휘하여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산행을 하다가 넘어져서 새끼 손가락이 부러졌다면..

아마도 저라면 엄청나게 짜증을 내고 화를 냈을 것 같아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거지? 다른 사람들은 잘만 다니는데.. 왜 나만 그런거야..

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저자의 와이프는 다른 손가락은 멀쩡해서 참 다행이야..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이라 참 다행이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니 정말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어차피 다친 것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

짜증을 내기 보다는 이왕이면 다른 손이 멀쩡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욱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기가 참 어려운 것도 사실이에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주위 사람들은 잘만 사는데 왜 나만 이런건가.. 라는 불만을 가지기가 쉬운데요~

이제는 나만.. 이 아니라 이정도니까 다행이야, 더 큰 불행은 안왔잖아~

 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는건 어렵겠지만 조금씩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어요..

웃는 얼굴에는 좋은 일이 따라다닌다고 하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웃으면 생기는 엔돌핀이 우리 몸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정말로 웃게 되는 일들을 불러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자녀와 대화가 단절되어서 걱정인 부모님들에게도 유머는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유머를 한두개 외우셔서 아이들앞에서 해보세요~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다른 유머를 이야기할꺼에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겠죠?

아는 유머도 절대로 아는체 하지말고 깔깔 웃어주는 매너!!

아이와 웃음을 공유함으로써 아이의 생각과 생활을 이해하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라서 자꾸만 우울하고 찝찝해서 짜증이 났는데요..

오히려 비가 오니 세상이 세차도 안하고 얼마나 좋아~~

계단 청소 안해도 되겠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죠?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력으로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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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rowing 바로잉 -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애플, 구글, MS, IBM..

세계 최고가 된 1등 기업들..

그들에게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었을까요?

바로 완벽한 모방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모방에 관련된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인데요~

하랑천사도 여러권을 읽어보았지만

사실 제대로 완벽한 모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모방의 아이템을 발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질적인 모방 관련 서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서 고작 4장 정도가 어떻게 모방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내용이고

나머지는 모방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바로잉이라는 서적은 조금 남달랐습니다.

총 6단계의 세부적으로 나뉜 목차는

완벽한 모방을 위한 단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단계인 정의하라는 해결하고자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정리하는 것이죠..

아이디어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할때 주로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어떤 문제의 상황에 마주쳤을 때

이것은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단계라고 할 수있습니다.

 

2단계인 빌려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곳에서 아이디어를 빌리는 것!!

사실 모방과 도둑은 그리 별개의 것이 아니에요..

모방도 빌리고 도둑도 빌리고..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어떠한 영역에서도 상관없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결했고, 생각했는지 알아보다보면

나의 문제도 해결할 수있어요!!

 

3단계인 결합하라!!

빌린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결하고 결합하여 최상의 아이디어로 조합시키는 것!!

이것이 아주 중요한 단계인 것 같아요..

빌린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좌지우지될 수 있으니깐 말이죠!!

기존의 아이디어를 깨고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로 변신을 거듭하는 단계로

완벽한 모방을 하되

전혀 색다른 아이디어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4단계인 숙성시켜라!!

잠재의식을 통해 3단계의 결합하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있게 하는 단계인데요~

일상 생활을 할때, 잠을 잘때..

언제 어디서든 결합한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적용해야할지에 대한

해답을 나올 수 있도록 자꾸만 생각하고 고민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4단계에서 잠재의식을 통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잠재의식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5단계인 판단하라!!

내가 생각한 해결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기!!

모든 아이디어가 강점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약점을 당연히 가지고 있겠죠..

하지만 이 약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약점을 보완할 방법이 마련될 것인지데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해결책을 적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겠죠?

 

6단계는 바로 끌어올려라!!

강점은 강화하되 약점은 제거하라!!

이 단계는 5단계와 비슷한데요~

약점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약점이 강점에 가려지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세부적인 단계를 통해서

창조에서 모방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그들은 어떻게 성공의 길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 말해주어

조금 더 현실성이 부여되는 것 같아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 하고 있는 부록에서는

창조와 모방에 대해 깊이 알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가가 제시한 책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드 보노의 책인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는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로잉과 함께 읽으면 창의적인 모방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줄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모방이 모방이 아니라 창조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바로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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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승리 -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에드워드 글레이저 지음, 이진원 옮김 / 해냄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인구의 70%이상이 도시로 몰려들고 있는 현대 사회!!

왜 사람들은 북적이고 시끄러운 도시를 갈망하고 원할까요?

평화로운 자연속에서 살고싶은 것이 로망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사실상 도시에 살고 있는데요~

왜 사람들은 그렇게 도시에 대해 열망할까요..

바로 도시에는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힘이 들수록 사람들은

시골이 아니라 도시로 몰려들고 있는데요~

경제가 힘들면 소비의 침체로 인해 대도시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도시를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벗어나는 이유!!

바로 도시에 존재하고 있는 미래때문인데요..

도시에는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있어요!!

요즘처럼 웰빙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도시에 살고 있으면서

대도시의 환경공해와 오염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마련하여

도심속에서 즐기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시골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풍경을 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겠지만

사실상 시골에서는 문명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어요!!

사실 지방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도 서울이라는 도시에 열망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것 같아요..

지방 도시에서도 연극이나 뮤지컬과 같은 문화행사를 즐기고 싶지만

공연을 하지 않기때문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즐기고 싶지만 즐길 수 없는 것!!

바로 도심지가 아니기때문인데요..

도심지에서는 스트레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도 주어지고 있어 사람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도시가 크고 부유하다고해서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부유한 건 아니지만

그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하면서 성장해나가게 하는 것 또한 도시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넓은 시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도심지가 더 유리한데요.

그래서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가야한다고 하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고대 지식의 항구 아테네에서 21세기 아이디어 관문 방갈로로 

쇠퇴한 자동차 왕국 디트로이트에서 부흥한 도시의 전형 뉴욕, 

높이는 제한하는 뭄바이에서 마천루의 천국 싱가포르까지 

천재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져 제안하는 

승리하는 도시의 DNA를 알려주는 책!!

도시에 살면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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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완성 -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지 베일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행복의 완성!!

제목만 보아도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누워있는 한 사람!!

 그 사람의 기분은 지금 행복의 절정에 도달해있을 것만 같은데요~

하버드대학교 ' 인생성장 보고서 ' 두번째이야이기인 행복의 완성입니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첫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행복의 완성은 집필되는 기간이 무려 12년이나려서 저자의 애착이 많이 담겨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의 완성에 필요한 조건 5가지!!

희망, 사랑, 믿음, 기쁨, 용서!!

이 5가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걸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갱단임을 입증하기 위해 무고한 또래를 죽인 한 소년!!

 그 소년과 법정에서 만난 피해자 어머니는 그에게 한마디 합니다.

" 내가 반드시 널 죽여버릴꺼야"라고 말이죠..

그녀는 그 소년의 생야 최초 면회자로

그 소년에게 담배필 돈도 주고, 음식도 만들어오는 호의를 베풀고

소년이 출소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직장도 잡아주고

오갈때없는 소년을 자신의 집에서 살도록 하는데요..

이 모든 것을 '용서'가 아니면 어떠한 단어로 표현해야하는걸까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죽을 때 까지 그 소년을 원망하면서

무고하게 죽은 자신의 아들을 가슴에 묻고 슬퍼하며 살아가겠죠..

그러가 그녀는 미워했던 마음을 죽이고

 그 소년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고자합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흉내낼 수 있는 용서의 실천인데요..

조지 베일런트에 따르면 이러한 감정은 포유류의 뇌에 존재하는

변연계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변연계는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으로

종교나 다른 사물에 의지하지 않고도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녀 또한 어떠한 종교를 믿었다는 말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 소년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 뇌이 변연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조지 베일런트는 뛰어난 과학자로 이 책을 마치 변연계를 통한 행복의 완성을 알려주는

한편의 논문과 같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체계적인 실험과 결과를 토대로 하여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만들어지는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

 사랑, 믿음, 희망, 용서, 기쁨!!

이러한 감정도 어떠한 종교나 약물에 의지 하지 않고도

충분이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인류의 긍정적인 감정이 진화하고 있다는 실증적 증거를 가져다주는 책!!

한 개인의 짧은 인생에서 긍정적이고 영적인 진보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책!

고통속에서 외로움속에서 홀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다주는 책!!

조지 베일런스타 50년동안 연구한 결과인 행복의 완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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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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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위험한 관계,, 왠지 제목에서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남편의 외도는 낯선 남자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가부장적인 우리 나라에서는 남자의 외도는 사회적 물란이라고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여자의 외도는 엄청난 이슈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여성에게는 출산이라는 큰 명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기도 하지만

남성들에게 너무 편이한 대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남편에 대한 외도의 의견이 궁금했었는데요..

이렇게 소설로 만나게 되니까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았어요~

작가는 더글라스 케네디로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조국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한데요~

이 책은 총 16장면으로 묘사되어 있고 만남, 관심, 임신, 결혼, 힘든시기,

 배신, 소송, 진실이라는 키워드로 함축되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성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꺼에요..

30대 후반의 샐리는 카이로특파원으로 언제나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미국인 여기자입니다.  

소말리아 홍수 취재 중 영국 기자 토니 홉스를 만나고 토니 홉스에게  

구출당하며 관심이 시작되었고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은 하지 못하고 결혼과 임신을 하면서 영국 런던에서 살게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의 삶은

그녀에게 큰 두려움으로 다가 왔습니다.

자신의 편이 하나도 없는 낯선 곳에서의 삶..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전에 그녀는 임신중독중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혼자 육아를 담당하다 아이를 사이에 두고 남편의 배신과 소송중에 밝혀진  

남편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또다른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을 대면하는 과정에서 원래 알고 있었던 자신을 잃고

두려운 현실과 공포,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잃고 무기력한 인간으로 변모해가는

샐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났고 소송에서 아들을 되찾기 위한 샐리의 모성이

아주 아름답게 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대복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세계에서는 외도에 대한  

남성의 편을 많이 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외도를 한 남편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아내를 그곳으로 데려왔고

임신한 아내를 방치해두었으며, 출산 후 아내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에서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아이의 인성을 생각한다면

외도한 남편 밑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게 할 수 있는지..

어쩜 각국의 나라의 법들이 이처럼 어처구니가 없는것인지..

위험한 관계라는 책 제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의 위험한 관계는 성적인 관계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다른 세계와 자신과의 관계, 모든 관계가 미로처럼 복잡하게 서로 엉켜

 사람의 감정 변화, 이기적인 사람의 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르는 세상, 모르는 사람과 홀로 싸우고 원래의 자신을 되찾아가는 

  샐리를 보고

모르는 사람, 모르는 세상에서 어떠한 관계가 나에게 올지라도 용기를 가지고

굳건히 자기 자신과 가장 소중한 무엇인가를 지키수 있다는 뜨거운 것이  

나의 가슴을 뿌듯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샐리, 아니 엄마의 모성을 대단하다는 사실을 오늘 또다시 깨닳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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