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번영을 국가의 최우선과제로 삼는 이른바 레이거노믹스로 경제학자들과 금융로비스트들의 지지 속에 금융규제완화를 시작했다. 90년대 초반 규제완화와 금융기술의 발전은 파생상품이라 불리는 복잡한 금융상품의 폭발을 일으켰다. 경제학자들과 은행가들은 수천 개의 모기지와 다른 대출 즉, 자동차 론, 학자금 론, 신용카드 론 등을 모두 합해서 만든 부채담보부증권(CDO) 파생상품이 시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워런 버펫이 말했듯이 ‘대량살상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