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s 도쿄놀이
배두나 글.사진 / 스테이지팩토리(테이스트팩토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보다 책이나 사진, 이야기를 보거나 듣는 것이
오히려 그곳에 대한 더 좋은 느낌을 가질지도 모른다." 라고 알랭 드 보통이 말했다.
 
배두나. 그녀의 큼지막한 눈 속에 담긴 도쿄는 평화로웠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훌륭한 사진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즐기듯 놀이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한 권에 담겨있다.
권말에 부록으로 달려진 번외 에피소드를 모은 cd또한 재미있다.
 
내년 초, 도쿄를 여행하기 전 몇 번을 들춰보고,
상점 전화번호는 몇 개를 딸련지....
 
봉준호 감독과 그녀의 이야기처럼, 도쿄놀이 책을 들고
예쁜 집 순례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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