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경제기사 읽는법 - 500원으로 5,000만원 만드는
공도윤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TV방송중에서 제작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골든타임(밤 8-9시) 대의 '뉴스프로그램'이다. 40분여의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수많은 기자와 스탭, 그리고 세계의 특파원들이 동원되고, 최첨단의 장비들과 세계의 주요언론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쇄물중에서 제작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비슷한 맥락에서 본다면 당연히 '신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일 발행에 드는 제작비용도 그렇겠지만, 일년을 놓고 본다면 그 어떤 인쇄물보다 월등하지 않을까?
 
신문의 가격은 600원. 천 원을 넘지 않는다.
세계적인 지식인들이 한 목소리로 최고의 지식과 정보의 보물창고로 '신문'을 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문 한 부를 손에 쥐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세계를 읽고, 내다볼 수 있으니까.
 
그 어느 때보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요즘에는 신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경제를 파악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서 신문의 필요성은 은 단순히 기본적인 정보습득의 도구의 기능을 넘어 시간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일 발행된다는데 그 이유를 들 수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바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고, 내일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내용과 주제를 실은 신문의 내용 가운데 부자이거나, 부자가 되고자하는 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욯나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습관적으로 펼쳐보는 신문의 내용중에 관심이 없거나,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을 몰라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제기사들을 '내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제척으로 설명해준다.
 
수없이 많은 경제기사중에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찾을 수 있는 골라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 이 책만이 갖는 최고의 내용은 바로 마지막 6장 부분에 있다.
 
6장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실제 신문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 내용의 하나 하나를 짚어서 설명해주고, 그 기사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와 그 사실을 전후로 전개될 경제활동의 변화를 예측가능하도록 자세히 기술해준다. 그것을 통해 말 그대로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책의 제목을 다시 보기 바란다.
 
이 책은 '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를 막 시작한 사람'과 '돈되는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시 말해 <부자가 되려면 신문을 먼저 읽어라>라는 명제는 이미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재테크생활에 활용해야 할 지를 몰라 망설이는 '재테크 입문 초심자'에게 얼마가 될 지 모르는 '시행착오의 시간'을 벌어주고자 만들어진 친절한 책이다.
 
큰 기대를 기대하지 않고 읽는다면 오히려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실용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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