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 (반양장) - 박노해 사진 에세이,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사진이 많다.
그에 어울리는 짤막한 글도 좋다.
내용이 형식을 따라가지 못하던, 그의 시보다 좋은 느낌이다.

예술의 한 문제. 소재주의
바라봄의 문제. 관음증
을 고민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 한강 3 : 전쟁 이후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가디언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그 시절의 생존
기적 같다.

평화 통일을 주장한 것이 죄가 되어 사형 당한 야당 지도자가 있었다.
무법천지. 법에 아랑곳하지 않고 법 위에 군림하는 엿같은 정치가 등장인물만 바뀌고 되풀이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르마이 로마이 6 - 완결 테르마이 로마이 6
야마자키 마리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사츠코의 할아버지가 고대로마로 가
특급 마사지 능력으로
생의 막바지에 이른,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의 삶을 한 달쯤 늘려 주고,
여러 유력자들에게 베풀었던 은혜를 돌려받아 사츠코가
하드리아누스가 죽고, 작품 속 루시우스가 만들던 바이아이 온천마을을 발굴하게 되고
둘은 만나 애를 낳고 잘 산다.
해피 엔딩.

다만, 67년생인 작가가 열일곱에 일본을 떠나서일까. 자기네 국뽕은 이해가 가지만, 아래에 나온, 로마제국과 ‘대일본제국’의 침략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장면은 의아를 넘어 좀 경악스러웠다.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도 역시 언제나 몸을
치유할 줄 아는
민족은 평화롭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르마이 로마이 5 테르마이 로마이 5
야마자키 마리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결국 로맨스가 이루어진다.
마차와 자동차의 각축전이 나오기도 하고.
결말을 어떻게 낼지 무척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사박물관
이수경 지음 / 강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도 가라고 하지 않았으나
걸을 수밖에 없었을 노동자, 노동운동가 주변의 고난과 신산을 진득하게 여러 모습으로 보여준다.

단편소설집인데 각 편들의 내용이 이어지는 듯해 장편 느낌이 들기도.
서술자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아버지는 태어나자마자 그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이였고, 그 여인은 집안에서 내쫓긴 것이었고. 남동생은 아버지랑 함께 죽으려고 집에 불을 질렀다 실패하고 외국에 가 있다.
그 서술자는 지금은 아니지만 20대에 노동운동을 했고, 남편은 노동자이면서 노조를 조직했다가 해고 당하고 복직 투쟁뿐 아니라 사용자 쪽의 배상 소송까지 당하며 기약없는 싸움을 해야만 한다.

잊을 수 없는 것들
잊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