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구빙해사기 - 상

지구빙해사기 - 상
다니구치 지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8월

상하 두 권으로 끝날 이야기가 아닌데
어떤 결말이 날지 아주 궁금합니다.

[마이리뷰] 검은 돌을 삼키다

검은 돌을 삼키다 ㅣ 달아실시선 1
이홍섭 지음 / 달아실 / 2017년 5월

차가울 수밖에 없을
간명이
이토록 따뜻할 수가

돌탑

부질없다
부질없다
하, 부질없다 해도

쌓고
또 쌓는
저 마음은
어쩌지 못해

흰 눈썹 날리는
호랭이 노스님도
슬며시
돌 하나
얹어 보시는 것이다 - P92

[100자평] 이래서 이 세상에 꽃으로 피었으면

이래서 이 세상에 꽃으로 피었으면
신경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시인 자선은 아니어도
그 작품 어디 안 가니
몰아치는 감동의 즐거움은 가득.
맥락없는 그림 때문에 별 하나 깠어요.

[100자평] 검은 돌을 삼키다

검은 돌을 삼키다 ㅣ 달아실시선 1
이홍섭 지음 / 달아실 / 2017년 5월

여전히
맑고 깨끗합니다.
너무 잔잔해 심심하고 무거울 때가 있을 만큼.

[마이리뷰] 사막의 별 아래에서

사막의 별 아래에서 ㅣ 세계사 시인선 92
박주택 지음 / 세계사 / 1999년 8월

깔멜 수도원 옆
산의 흉곽이 열려 내장을 쏟고 있다. - P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