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사람을 보다 시작시인선 182
김익두 지음 / 천년의시작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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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에 가깝다.
본인만의 ‘오두막’에 가만히 머물고
새들과 바람과 함께하기를 좋아한다.
맑다.
이쪽에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은 심심하다 할 것이다.
어제 읽은 이승훈의 <인생>과 공교롭게
이 시집도 시인이 환갑에 낸 시집이다.

이렇게 늙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게 행복은
“숲에
혼자, 가만히
있는
것.” 행복 5




우주의
큰,
생명나무 가지에서,
이파리 하나,
피었다.
진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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