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를 스포할 수는 없고등장인물들이 다 제 소리를 내고 향기를 풍긴다.그것만으로도 좋은 서산데,주저리주저리도 없고, 고구마도 없다.단선적이지 않아 뒷얘기가 계속 궁금한 전개.불륜도 로맨스니 로맨스에서 비롯된, 갈등이라면 갈등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고 있다.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