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과인데도편안하지 못한 나날을 보내느라책을 읽지 못했다.이제 진짜 봄이 왔다.용서니 관용이니 신중이니 하는 말로 또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국민을 계엄으로 옥죄고 억누르려 했던 자들을발본색원해서그간 그들이 오랫동안 누려왔던 꽃길을‘화염길‘로 바꿔야 한다.시집 내용은 제목과 달리 담백하다.화염길은 실크로드 열사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