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말코 문학과지성 시인선 610
김언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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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희는
“자지-보지를 빼면 시체인 시를 쓰는
서커스의
명물“

그는 기도한다
”나의 천박이 나의
금박임을 잊지
않게

해주소서“ 34-35, <여섯번째 기도>

아직 따라가지 못할 심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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