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는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박완서 지음, 이성표 그림 / 작가정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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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그림책 한 권
소설가 박완서가 시를 읽는 이유를
짧은 시로 읊은 것을
그림에 담았다.

“심심해서
위로받기 위해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
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년에 뿌릴 꽃씨를 받는 내가 측은해서”

시를 읽으셨다고 한다.
어떤 시였을까 궁금하다.
그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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