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 정여립과 천재들의 시대
신정일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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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따지는 양반들 가운데는 아직도 남인 노론 타령하는 이들이 있다.
오다가다 들은 얘기 중 인상 깊은 것은
정철은 지옥 갔을 거라고.
무고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죽여서.
그게 기축옥사다.
내가 볼 때는 선조가 악의 축 같은데.
정여립과 연관된 사람들은 다 죽였다. 수천 명이다.
고문하면서 죄를 묻는 국문 도중, 나란히 선 신하 중에 눈병이라 눈물 흘린 사람을 죄인 동정하니 한 패라고 바로 죽이기까지 했다.

중언부언이 많긴 한데
읽을 만하다.
이제 정여립이 이이의 제자로 들어갔다가 이이 사후 돌아서 비판의 선봉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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