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의 삶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정재윤 지음 / 미메시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편안한 그림에 적당한 길이로
2010년대 후반, 대한민국 젊은이의 삶을 잔잔히 드러낸다.
여성으로서 사는 어려움과 세상에 회의하는 시선도 있고, 섣부른 가벼움을 반성하기도 한다.
또 적당한 긍정과 성찰의 결과물도 있다.

그런데 성매매가 분명히 벌어지고, 그것을 세상이 묵인하는 공간을 ‘두 글자 술집’이라며 지나치는 모습은 좀 뜨악했다.

“아무튼 두 글자 술집은 많다.” 89쪽

그밖에는 얘깃거리가 별로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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