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두고 싶은 순간들 창비시선 507
박성우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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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따뜻할 수가 있을까
꿈벅꿈벅 순한 소의 눈망울처럼
이제는 사라진 것이라 해도 좋을
이해타산 없이 그저 소소한 베풂.
사라진 고향의, 없어진 인정의
자취.
이를테면 구경하는 게 아니라 뭐가 됐든 한 구석에 같이 있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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