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용접공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제프 르미어 지음,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고향에서 어린 시절 벗이 제 딸 셋을 데리고 올라와
며칠 함께 보낸다
휴가지만,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어디 멀리 가지 않고
애들 좋아할 빵집에 가면서 서점에 들렀다.
다행히 애들도 책에 빠져 들고
나도 벗과 낮술 먹기 전에 한 권 읽는다.

수중 용접이라는 독특한 직업
찾아보니 앤이 살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 아래인 노바스코샤의 음울한 바다
가 농담 가득한 수묵 같은 흑백 그림에 얹혀 있어서
독특하다.

아버지의 죽음, 자식의 탄생 사이
한 사내의 이야기다.
회중 시계가 ‘똑딱! 똑딱! 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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