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을 조금 구경한 듯하다.사랑하는 남녀를 축에 두고여인네 조상의 아마추어 작품인 ‘사팔뜨기 개’가 남자의 직장인 루브르의 신비로운 조직 ‘루브르 공화국’의 눈에 들어 결국 박물관에 전시?되는 이야기이다. 박물관이 소장하는 예술이 무엇인가 슬쩍 묻는다.남주의 좁혀진 양미간과 조증이면서 가족의 일인 가구에는 과하게 진지한 여인네 부형제가 현실감을 단단하게 보여주고 있어서살랑이는 상상이 더욱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