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도발적일 뿐평범한 과학책이다.저자는 식물 화분학자. 가루받이라 부르는 수꽃가루의 암꽃에 이르는 과정, 이후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은 동물의 수정과 다르지 않다는 얘기. 그러니 섹스라 부르지 못할 까닭이 없다.다만, 6-70년대에 나온 책을 86년에 번역한 터라 책의 삽화 등이 좀 예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