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책이다. 식물을 사랑하며 조예가 깊은 세밀화가의 다양한 얘기가 담겼다.저자가 매주 연재했던 글을 모아 낸 책이다.부제가 ‘도시식물 이야기’인데, 도시에서 서식하는 식물이 아닌 것도 있어서 조금 잘못 짚은 게 아닌가 아쉽다.세밀화가의 책인데, 그 아름다운 세밀화가 조금밖에 없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