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 정희진의 글쓰기 4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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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매거진을 쭉 듣고 있고,
10년 가까이 집에 선생의 책이 많은 걸 봐 와서
몰랐다.
선생의 책을 처음 읽는다.
말씀도 독특하고 재밌지만,
글이 이렇게 훌륭하구나.
폐부를 찌르고 생각 거리를 자꾸 던져서
굉장히 뚜벅뚜벅 읽게 된다.
영화 이야기이기도 하고 글쓰기 책이기도 하면서 공부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게 한다.
양주가 느꼈을 망양지탄이 이런 것이겠구나.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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