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보니 단문들로 이루어져서 집었다.시집 두께도 굉장히 얇아 금세 읽겠지했는데우와 이렇게 짧은데 안 읽히는 글은 처음이다.모순인 듯 아닌 듯 그럴 수도 있는 듯한 수수께끼같은 문장이 도사리는 정도가 아니라 진을 치고 있어서 양미간을 좁히며 읽었다.더딜 수밖에 없다.매력은?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