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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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분명히 처음 읽는데
내 글씨 낙서가 곳곳에 있다.
언제적인지 모를 낙서를 옮긴다.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 읽음.
의미심장하지 않다. 지나치게 소소한 일상의 편린. 그것이 흠이 되어 우리 평단은 하루키를 비판했을까.
20대의 꿀꿀한 남자가 사촌동생 이비인후과 병원 가는 데 동행한 이야기. 거기에 반딧불이의 주인공과 같은 경험인 10대 후반에 친한 벗을 잃고, 그 벗의 여친과 얽힌 이야기가 추억으로 등장. 귓병과 그 여친의 상상이 만나며 끝. 여전히 매력적인 문장도, 이야기도, 인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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