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통째로 세상이 폐허가 된 미래로 이동했다.표류하는 이야기는 어디로 갈 것인가.환란 중에 저열해지는 인간의 여러 모습이 여전히 의미심장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그럼 네가 먹으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