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사카, 교토 - 커피향 따라 고도古都를 걷다
임윤정 지음 / 황소자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오사카나 교토 갈 일이 있고
카페도 들를 맘이 있다면
아주 가볍게 훑어 보며 갈 만한 곳을 물색해볼 만하다.
깊이를 기대하지 마란 말씀.

교토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쓸쓸하고 섭섭한 마음이 북받쳐올라 눈물이 났다. 밋짱과 함께 이곳에 왔을 때는 정든 친구와 헤어진다는 사실이 서러웠는데, 일년 후 혼자 찾은 교토에선 짧은 시간 동안 쌓인 많은 추억 들을 다 담아갈 수 없을 것 같아 아쉽고 섭섭했다. 오사무 상은 내게 카페는 인생과 닮았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에 백 번 천 번 동의한다. 로쿠요 샤가 58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잔 속에 담아냈듯 나는 카페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그곳의 역사를 보고 배우며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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