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힌다.양미간을 찌푸리게 만드는 난삽이 없어서 평이한 언어라 그런 것이지만,숨을 멈추게 만드는 문장도 표현도 의미도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시집 제목이 제일 인상적이라니.
내려다 보네밥주머니에 똥자루,길게 누운 바지 저고리를내려다 보네날 보네. - P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