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창비시선 385
문인수 지음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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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절대로 눈앞에 다가오지 않고, 오지 않는 것만이 그리움”

밤 깊은 시간엔 창을 열고 하염없더라.
오늘도 저 혼자 기운 달아
기러기 앞서가는 만리 꿈길에
너를 만나 기뻐 웃고
너를 잃고 슬피 울던
등 굽은 그 적막에 봄날은 간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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