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내밀다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04
맹문재 지음 / 실천문학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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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약력에 고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고 나와 그가 공고 출신 노동자였음을 시집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알레고리가 많아 누군가에게는 읽을 맛을 줄 수도 있겠으나, 모호한 느낌이 잦습니다.

나도 작업복을 입은 채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저렇게 운 적이 있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기를 바라는 월급쟁이들이 소 떼처럼 고향으로 몰려가는 추석 전날의 밤이었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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