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 - 최고의 멘토들이 전하는 직업 이야기
이영남 지음 / 민음인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 꿈은 무엇이니?"에서 출발해서 이제는 더 나아가 그 꿈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이영남 기자는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니던 동생과 조카가 진로에 대해 똑같이 혼란을 겪는것을 지켜보면서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집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씌어진 책이 바로 이 책이란다.

 

인생을 각도기에 비유하면 젊은 시절은 각도기의 중심에 위치하며 각도기 중심 부근에서 각을 1도만 움직여도 목표 지점은 완전히 어긋나버린다고 한다. 그마만큼 각도의 중요성, 조그마한것의 차이점이 1면이 지나고 10년, 아니 20년이 지난 어느 순간에는 1도는 커녕 100도까지도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젊음이, 청춘이 불안함이었으며, 아픔이었다는 것을 더더욱 알기에, 젊은 시절에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며, 어떠한 진로를 결정하고, 어떠한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1만 2360가지나 되는 다양한 직업들 중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35명을 설문 조사하고 학생들이 '되고 싶은 직업'중에서 예술인처럼 특별한 재능이 중요해 일반화하기 힘든 직종이나 교사처럼 학생들이 잘 아는 직종을 제외하고 장래성이 높은 열여섯 개 직업을 선택애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을 인텨뷰 했다.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의사들은 아흔아홉 번을 성공하고 한 번 실패하더라도 그 한 번의 실패를 문제 삼게 되는 것이 의사라는 직업이다. 첫 번째 수술 환자를 눈물로 보내고 다시 일어섰던 외과 의사 이승규씨는 그 또한 맨처음 생존한 환자에서 세계적 의사로 발돋움했던 그는 성공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라는 것, 그리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식상한 말일지라도 그의 삶에서는 그 말이 진리였다는 것을 그의 삶 속에서 그의 직업을 겪어본다.

여러사람의 삶을 다룰 수 있는 피디라는 직업이나, 기자, 호텔리어, 일반 회사원, 아나운서, 공인 회계사, 여자 외교관, 변리사 방송 작가, 통역사, 법조인, 판사, 객실 승무원, 큐레이터, 조종사, 변호사, 치과 의사 들이 어떻게 그러한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그 직업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공부를 하여야하는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목표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또한 그 조직에서 더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그들의 삶을 통하여서 옆집 누나, 형들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일것이다. 실제의 직업전선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마음을 통한 그들의 삶을 온전히 다시 전해주었다는 점에서 우리 친구들이 더 많은 욕심을 품기를 바래본다.

 

오직 희망만을 말하며 도전하고 열정과 의지로 꿈을 현실로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이들에게 큰 행운을 선물받은것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부디,이 책이 아직도 방황하고 목표를 세우지 못한 젊음들에게 확실한 역활 모델이 되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