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 분의 행복법문
고산스님 외 17인 지음 / 불광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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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리행론』에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인사의 신도분 중에 107세를 살다 세상을 떠나신 보살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일평생을 따뜻하게 살아가셨다고 합니다. 그처럼 사랑을 실천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사랑의 부채를 가지고 가셔서 부지런히 부채를 부쳐 남은 시간을 잘 보내어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중 30페이지)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은 '웰빙'은 몸과 마음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건강한 심신을 유지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생활양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영위하고자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나 문화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웰다잉'은 두려움 없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 아름답고 품위 있게 잘 죽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갑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고, 확실히 맞이하는 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웰빙'과 '웰다잉'에 대해 이처럼 말씀하신 무여 스님은 마음을 닦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도 '우리는 누구에게 예속되거나 노예가 되지 않고 오로지 내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우주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노력에 의해 박복을 잠재우고 행복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운명을 바꾸는 법에 그는 이렇게 행복을 불러오는 방법으로 화답합니다.

 

"가난하게 살거나 부자로 사는 것, 남에게 존대 받거나 멸시 당하는 것, 오래 살거나 일찍 죽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자작지수(自作自受)라."  행복이나 불행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전부 자기가 지은 대로 자기가 받는다는 말이랍니다. 그러니 무엇 하나 남을 원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어디 그렇습니가? 우리는 어느 것 하나도 남과 비교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특히나 팔자타령을 보자면, '다른 사람은 잘 사는데 이놈의 팔자는 어째서 이렇게 타고 낫나.'라고 원망하는 모습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비교부족고(比較不足苦)를 이겨낸다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올바른 실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남의 목숨을 헤치지 않는것, 복을 심고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것, 맑은 삶을 살아 안정된 생활을 하는것, 진실한 언어생활을 하는 것, 지혜를 키우는 것을 불교의 기본 계율에 결부시켜 비유한 것들을 읽으면서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행복을 지켜내고 가꾸어 나가는 것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사랑할 시간도 결국은 많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따뜻한 마음으로 실천하게 되면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되는 사랑에 대해 종교적인 관점에서 만나고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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