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요리 상식 사전
윤혜신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요리가 생활이 되기 시작했던 건 15년 전의 일 입니다.
단순한 배고픔의 해소에서부터 맛의 느낌을 알고 맛의 감각을 알아가고 음식의 영양을 생각하고
그 음식으로부터 주어지는 음식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던 건 불과 몇년전부터의 일입니다.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우리네 생활과 더불어 변천되어왔던 음식들에 대해
알게 되고, 과학적인 우리네 먹거리들의 우수성이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네의 전통적인 먹거리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게도 되었지요.
 
현대의 바쁜 생활속에서
아이들의 먹거리에서 더더욱,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우리들의 식탁위에서 자연을 거스르는 음식들에서
우리 신체들로의 역습에 대해 깊은 관심의 필요성을 느낄즈음에 맞이하게 된
'착한 요리 상식사전' 은  엄마라는 위치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의 먹거리에서 더 이상 게으름과 나중이라는 단어에서
깨어나야 한다라는것을 절실히 깨닫고 실천하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왜? 착한 요리일까?
요리를 말하고자 한다면, 맛있는 요리도 있고, 영양가 있는 요리도 있고, 여러가지의 수식어를 붙일 수도 있을텐데
왜? 착한 요리라는 제목으로 책이 짜여졌을까?....그런 의문점으로 접하게 된 이 책에서의 내용은
단순한 요리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니었고, 요리의 지식과 방법으로만 그치는 그런 평범한 내용이 아니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네 음식습관이나, 계절음식들 우리 조상들이 왜 그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게 되었는지,
시기적절한 계절요리들과 제철과일들이 우리 땅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우리네의 신체적인 특성과 맞물려서
어느만큼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착한음식의 재료를 구입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방법들과 지혜들로부터 우리몸에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게 가장 원론적이면서 가장 착한 마음으로 구입하고 다듬고, 조리하며, 섭취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있어서 엄마가 자녀에게 모든걸 다 주고자 하는 그 마음들을 모아 알려주고 있다.
 
먹을거리에 대한 심각함과 중요함이 더 부각되고 있는 요즘에
우리것을 취하고, 우리의 자연속에서 우리네 조상들의 지혜와 어진 마음과 함께 했던 자연으로의 요리에 대한
착한 요리 상식사전은 엄마이면서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더 이상 먹을거리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무방비로
내버려두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재료가 착한 재료이며,
어떤 조리법이 착한 조리법인지,
어떤 요리방법이 착한 요리법인지,
어떤 음식이 착한 음식인지에 대해 훌륭한 답변이 되어줄것이다.
 

왜 착한 요리를 추구해야하는지?
착한 밥상을 차리기 위한 모든 지식과 함께
행복한 밥상을 꿈꾸는 모든이들에게 윤혜신님이 전하는 착한안내를 받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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