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양장 한정판)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작가 : 야마구치 슈

번역 : 김윤경

출판사 : 다산초당

읽은날 : 2019/06/24 - 2019/07/04

분류 : 일반


소설책을 빼면 일본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기계발서는 나와 맞지 않는다. 

뻔한 내용을 길게만 써놨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게 읽본의 재주인 것 같다. 

반면 이 책은 재미있다. 정리를 잘한다는 일본책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할 거리도 많이 들어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하거나 문제를 풀어내야 할때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읽기에 어렵지도 않고 도움도 많이 되었다. 

제목을 적어놓고 시간날 때 한번씩 보면서 이용해보면 좋을듯 하다. 


P13 혁신이 정체되어 있다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정체를 초래하는 가장 큰 장애 요인, 즉 병목현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이디어나 창조성의 결여가 아니라 애초에 해결하고 싶은 과제 또는 어젠다가 없다는 사실에 있다 

P28 철학자들이 남긴 다양한 개념들을 콘셉트에 따라 정리해 목차를 구성했따.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사람, 조직, 사회,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p40 철학이라 하면 무언가 심원한 진리가 감추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을뿐더러 역사에 이름을 나긴 철학자라 해도 그의 주장, 즉 아웃풋 중에는 오류가 엄청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p55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허황된 가치관에 물들어 있지 않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쿨한 사람이라고 도취되어 있을 확률이 큰데, 만약 그렇다면 솔직하게 "나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에는 별로 가 본 적이 없지만 파스타 체인점도 아주 맛있어"라고 하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단순히 "나는 파스타 체인점을 좋아해"라고 하면 될 일이다 

p64 대가를 지급하기로 약속한 결과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되기는 커녕 오히려 저하되었다. 교육심리학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실험으로 대가, 특히 예고된 대가가 인간의 창조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현저히 훼손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83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무엇을 긍정하는지보다 무엇을 부정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P87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첨하고 아랫사람에게는 거만하게 구는 인간이다. 이 권위주의적 성격이 파시즘 지지의 기반이 된 것이라고 프롬은 강조했다 

p93 도파민은 각성, 의욕, 목표 지향 행동 등을 유발하며, 그 대상에는 물질적 욕구만이 아니라 음식이나 이성 등 추상적인 개념, 즉 근사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식견도 포함된다.  

p95 다른 선택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받아들인 이상,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p100 보통 악이라는 것은 악을 의도한 주체가 능동적으로 저지르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렌트는 오히려 악을 의도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저지르는 데에 악의 본질이 있다고 보았다 

p112 우리는 신념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과관계는 그 반대라는 사실을 인지 부조화 이론은 시사한다 

P132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다른 국가를 정복할 때는 필요한 개혁을 단번에 과감히 단행하여 날마다 계속해서 원망을 받지 않도록 하라라고 주의를 주었다 

p138 재니스 교수의 연구 외에도 조직론에 관한 수많은 연구에서 다양한 의견에 따른 인지 부조화가 질 높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p163 안다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바뀐다는 뜻이다 

p172 세상물정에 밝은 쓸모 있는 아이만 조직 내에 받아들이게 되고, 어느 정도 능숙해지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본질적으로 사물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아이 즉 혁신의 종자가 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소외시키게 될 가능성이 있다 

p177 우선 협조하고 상대에게 배신당하지 않는 한 계속 협조하는 프로그램이 반복적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최강읮 ㅓㄴ략으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p188 시스템에 해를 끼치는 현상의 발생을 예측하기보다 시스템이 취약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취약성은 측정할 수 있지만 리스크는 측정할 수 없다 

p189 조직론에 적용하자면 의도적인 실패를 설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p197 마르크스는 소외를 원래 자본주의 사회 아래서 전개되는 노동과 자본의 분리, 혹은 분업에 의한 노동의 시스템화가 초래하는 폐해로 규정했다 

p208 이 일화는 집합적인 의사 결정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면 그 집단 속에 있는 가장 현명한 사람의 판단보다도 질 높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P214 체스판 위에 놓인 말은 각각에 부여된 이동 방법 외에는 다른 원칙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인간 사회라는 광대한 체스판의 경우에는 각각의 말 모두가 자신의 이동 방법 원칙(입법부가 개인에게 부여하듯이 결정할 수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P219 개미 A가 처음에 페르몬을 뿜으며 지나간 경로가 반드시 최단 거리인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멍청한 개미가 적당히 길을 잘못 들거나 다른 데 들렀다 가는 에러를 일으킴으로써 생각지 못한 결과로 최단 경로가 발견되었다. 이에 다른 개미도 그 최단 경로를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비효율이 중장기적인 고효율로 이어진 것이다 

p223 사회의 규제와 규칙이 느슨해져도 개인이 반드시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며 도리어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다. 규제와 규칙이 느슨해지는 현상이 꼭 사회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p228 증여할 의무 : 주지 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체면이 구겨지는 일이다. / 받을 의무 : 상대의 호의나 친절이 오히려 폐가 된다고 생각하더라도 거절해서는 안된다 / 답례의무 : 답례는 반드시 필요하다 

p231 이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팬을 천 명 지닌 음악가라면, 그 팬들에게 한 달에 1만 원씩 기부금을 받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P235 지적을 받고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어떤 점에서 상대가 그런 성차별적인 의도를 느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P241 반드시 분명한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이곳은 위험할 것 같으니 일단 움직이자라는 마음 자세가 스키조프레니아형 인간의 특질이다 

P242 주위에서 아직 괜찮다고 안심시키더라도 스스로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도망쳐라. 이때 중요한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안테나의 감도와, 도망칠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다 

P248 동질성이 전제가 되어 있는 사회와 조직에서 나타나는 작은 격차야말로 큰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다 

P257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타거나 무인양품을 애용한다거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지내는 일 또한, 그 길을 선택한 주체가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은 타인과 자신은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차이적 소비라는 것이다 

P261 노력은 보상받는다는 주장에는 일종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어 매우 아름답게 들린다. 하지만 그것은 바람일 뿐이고 현실 세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의미 있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P268 컨설턴트는 어떤 일이나 상황을 일반화하여 특정 형태로 인식하기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난 다음에 이야기를 정리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기 어려운 부류다 

P273 개와 고양이의 사진을 보여 주고 각각 구별하라고 하면 어린아이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이 일을 인공지능에게 시키기는 매우 어렵다 

P297 개념이 통찰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은, 개념이 바로 새로운 세계를 파악하는 관점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p299 뷰카는 오늘날의 세계 상황을 잘 드러내느 네 가지 영어 단어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이니셜을 조합한 말이다 

p305 무엇이 과학이 아닐까? 이 물음을 포퍼의 요건에 비추어 답해보면 그것은 반증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포퍼의 사고에 따르면 논리 혹은 사실을 이용해서 명제와 가설에 반론할 여지가 없을 경우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p310 어디에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만들어 봤더니 나중에 막대한 가치를 생성해 냈다는 식의 발명은 실제로 앞서 기술한 축음기나 항공기 외에도 셀 수 없이 많다 

p314 쿤에 따르면 다른 패러다임에는 상당히 깊은 골이 있기 때문에 대화조차 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패러다임 사이에는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론은 커녕 문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조차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317 다양성이 중요하다면 여러 가지 사고관이 모두 인정되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획일성과 전체주의는 훌륭하다는 주장 또한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면 다양성이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 되어 원래의 명제와 모순된다 

p322 미래 세계의 경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미래까지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남에게 질문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라고 자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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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웰스의 세계사 산책 - 세계 대문화와 함께 인류 문명의 위대한 역사를 걷다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김희주 외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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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목 : 세계사 산책

작가 : 허버트 조지 웰즈

번역 : 김희주

출판사 : 옥당

읽은날 : 2019/04/01 - 2019/07/01

분류 : 일반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가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 투명인간을 쓴 소설가다. 

소설가가 쓴 역사책이라니.. 아주 깊이있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루어야 할 세계사의 내용들을 꽤 많이 다루고 있다. 

말 그대로 산책을 한다. 

저자가 살았던 1920년대 초반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있다. 덕분에 서양의 과학문명 혁명을 당시의 사람을은 어떻게 느꼈는지, 그리고 1차세계대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서양인이다보니 서양중심적 사고는 어쩔 수가 없고, 동양의 훈족, 돌궐족, 몽골족을 섞어어 이야기하는 건 한계다. 

세계사책은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내용이 많이 update되기 때문에 과거책만 보는 것은 좋은 책읽기는 아니다. 

하지만 당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세계사를 어떻게 보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옥당이 과거의 역사책을 여러권 출판했다. 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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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역사의 쓸모

작가 : 최태성

번역 : 

출판사 : 다산초당

읽은날 : 2019/06/19 - 2019/06/23

분류 : 일반


재미있는 역사선생님 최태성 선생님이 책을 냈다.

학습서가 아니라 인문서다. 한국사 시험 볼 때 최태성 선생님 책으로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인문학 책에서 만나니 반갑다.

이 책에는 내가 잘 모르던 인물들을 몇 명 만난다.

역사학계에서는 유명할 지 모르지만 나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꽤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조국 신라를 위해 끝내 쇠뇌를 만들지 않았던 구진천이라는 분을 비롯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판사가 되었으나 그 자리를 내버리고 독립운동에 참여한 박상진씨..

조공을 잘했다는 장수왕의 이야기는 의외였다.

역시 역사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이런 분들 만나려고 이런 책 읽는거 아닌가 싶다.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을 보다 보면 어떻게 저리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내가 선뜻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그분들 역시 무섭고 떨리긴 마찬가지였으리라..

내가 그런 자리에 있을 때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스럽지만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부끄럼을 아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꼭 윤동주 같네... 



P6 어떤 사람은 역사가 단순히 사실의 기록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것은 착각이고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강조합니다 

p8 역사의 쓸모보다 역사의 실체를 강조하는 접근은 역사로부터 대중을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P18 유사라는 건 말 그대로 버려진 것들을 모은 역사입니다 

p25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이제 전 세계가 정보화사회를 넘어 꿈과 이야기 등의 감성 요소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드림 소사이어티로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P42 저는 역사를 공부하고 알리는 사람이다 보니 항상 과거를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과거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찾아보지요 

P47 이 아무개들은 용감하게 싸운 게 아니에요. 두려워하면서 싸웠어요 

P58 정계를 떠나고자 하는 내 선택이 주의와 분별의 잣대에 비추어 바람직할 뿐 아니라 애국심의 잣대에 비추어서도 그릇되지 아니한 선택이라 믿는다라고 말입니다 

P65 크고 작은 곳에서 이 사회를 이끄는 사람일수록 역사의식을 갖추는 일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그들의 선택은 더 많은 사건과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P71 이 글귀는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처럼 신중하고,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처럼 두려워하며 경계하라는 의미에요 

P75 자신이 지금의 생각을 남기지 않는다면 후세 사람들은 형조에 있는 죄목만 보고 자신을 죄인 정약용으로 기억할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끊임없이 기록하겠다는 것입니다 

p79 진실로 너희들에게 바라노니, 항상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하라.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p92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에 부딪힌다면 642년의 신라를 떠올려봅시다 

p98 서양 열강들이 다른 땅에 쳐들어가면서 꼭 했던 주장인데,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기독교를 전해 교화시킨다는 내용이었어요 

p111 저는 정보공유의 역사에 두 번의 변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앞서 언급한 구텐베르크 인쇄기고, 두번째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입니다 

p116 최초의 기술이나 최고의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향력입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아이폰, 한글의 공통점은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대중의 욕구를 발견해 충족시켰다는 것입니다 

p123 이 회담에서 진 사람은 없습니다. 고려도 거란도 이긴 겁니다 

P137 그때 외국 사람들은 한국을 떠올렸습니다. 폐허에서 울고 있는 전쟁고아들과 거지꼴을 한 사람들. 이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모습이었습니다 

p142 그 세대의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에 대해 갖고 있는 향수는 사실 김일성이라는 인물이 아니라 역경을 극복한 자신들의 젊은 시절과 그 성공과 연대감에 관한 것이라고 봅니다 

P148 북위와 송은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나라인데 그 사이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P150 장수왕은 풍홍을 받아들임으로써 많은 자원을 얻었고, 북위에 몸을 숙임으로써 전쟁도 피했습니다. 

P160 진짜 의도는 강연이 끝나면 알 수 있습니다. 신라의 삼국통일이 소재였다면 주어진 일을 처리하느라 모두의 목표나 새로운 발상은 무시하고 있지 않나요? 등의 메시지를 직원에게 던지겠지요 

P177 정도전이 한양 지도를 펼쳐 놓고 선을 하나 그으면 그것이 길이 되었습니다. 정도전이 붓으로 그은 길을 6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거닐고 있어요 

P184 대동법이 특히 혁명적이었던 건 토지에 부과된 세금이라는 점이에요 

p186 애물제인, 만물을 사랑하여 사람을 구제하자는 뜻입니다 

P189 나는 학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저 백성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이 줄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P194 이 시기 평민들은 절대로 꿈을 가져서는 안 됐어요. 왜? 백 퍼센트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꿈을 갖는 순간 비극과 고통이 시작될 것이 불 보듯 뻔했어요 

P208 1915년 박상진은 조선군권회복단을, 곧이어 대한광복회를 조직했습니다 

p211 누구도 그 다음은 질문하지 않아요. 대법원장이 되어서 뭘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P232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관심을 받는다는 거죠. 그 물건을 사야 인싸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P238 그래서 최석 공덕비를 세우는데 그것이 바로 팔마비입니다. 팔마비는 기록상 백성들이 세운 최초의 공덕비에요 

P247 어우동과 간통했던 남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장 몇 대를 선고받았으나 돈을 내고 풀려나거나, 귀양 갔다가 풀려나거나, 그것도 아니면 무고로 인정되어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은 경우마저 있었습니다 

P267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예송은 무너져 내린 예법을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법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예송이라는 문제를 확산시킨 거에요 

p272 1919년 3월 1일 이후는 다릅니다. 이때부터는 대한민국의 시대입니다. 말 그대로 민의 나라가 탄생한 것입니다 

p280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가 된 상황에서 그들이 한국인으로 기재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 위원부의 활동 덕분이었습니다 

p286 16년동안 만들어온 인생을 고작 몇 개월 만난 제가 바꿔놓겠다고 생각한 것부터가 욕심이었어라고요 

p286 사람에 대한 평가는 관계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었어요. 어떤 사람과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사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p289 얼마나 변변찮으면 부자 옆에 사는 사람들이 굶어 죽어 나가는 데도 챙기지를 못하느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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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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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격차

작가 : 오노 가즈모토

번역 : 정현옥

출판사 : 웅진

읽은날 : 2019/06/04 - 2019/06/08

분류 : 일반


책을 한 권 선물받았다. 정확하게는 어느 세미나를 갔더니 이 책을 주었다.

책 표지에 엄청 유명한 사람들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인터뷰 책자였다.

일본인인 편집자가 유명한 석학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고 석학들은 그 질문에 따라 자신들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인공지능이 주된 주제였다. 

그 내용도 유발 하라리처럼 인공지능에 의한 인류의 멸망 또는 위기에 더 촛점을 맞추는 분도 있고, 다니엘 코엔처럼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다.

어느 쪽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내 생애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을듯 싶다.

당연히 인류의 평안을 바라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인류는 편한 길보다는 파멸의 길을 더 선호하니 새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계가 인류의 체력보다 강해진지 200여년만에 정신도 더 강해지는 시대가 왔다. 미래에 일어날 일은 똑똑하고 능력있는 분들에게 맡기고, 미래에 많은 희망을 두지 말고 지금 하루 하루 즐겁게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에게도 지금에 감사하며 즐기는 삶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할 것 같다. 


p17 그럼 어떻게 해야 현실과 허구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최선의 방법은 대상으로 삼는 거시 고통을 느끼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p22 공식통계로는 평범한 이스라엘 사람이 테러나 군인, 범죄에 의해 살해당할 확률보다 자살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p23 우리는 힘을 얻는 데 뛰어난 소질이 있으나, 힘을 행복으로 전환할 줄 모릅니다 

p25 현행제도는 비현실적인 가정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P28 과학기술이 사회를 바꾸는 것은 사실이나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P29 향후 수십 년 안에 인류는 세 가지 커다란 위기, 바로 핵전쟁, 지구온난화, 그리고 과학기술에 의한 실존적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P36 오늘날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은 아직도 물질 기반 경제가 작동하는 곳들입니다 

P42 대부분의 인간은 경제나 군사 시스템 전반에서 쓸모가 없어질 것입니다 

P51 수렵채집인은 줄곧 자신의 힘으로는 환경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보다 훨씬 유연성과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p67 미국에서도 과거에는 정년퇴직 제도가 있었지만, 고용상연령차별금지법의 적용 대상을 40세 이상으로 하고 상한 연령을 폐지한 1986년에 사라졌거든요 

P73 미국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덕분에 가장 야심만만한 국민을 얻은 셈입니다 

P82 같은 체벌도 사회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닙니다 

p85 각국 시장이 단일한 세계 경제로 통합되는 가운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적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p98 과거에는 삶의 의미가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거나 사회에 공헌하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었다면, 미래에는 여가를 즐기며 작은 성취에서 기쁨을 느끼는 일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될지도 모릅니다 

P118 중요한 것은 여가 시간을 오락이 아니라 재창조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p172 1970년대에 상영된 올 인 더 패밀리라는 유명한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 남성 육체노동자가 인종차별주의자, 여성 혐오자, 바보에 뚱뚱한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p195 정체성 정치란 원래 인종이나 성적 지향으로 인해 부당한 차별을 받던 사람들이 공민권을 요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아니었던가라고 썼더군요. 그런데 오늘날 트럼프 정부 아래서는 백인 남성을 위한 정체성 정치가 행해지는 듯해요 

p201 페미니스트 사이에서도 세대 간 분열이 존재합니다. 저처럼 한물간 페미니스트들은 모두 힐러리를 지지했으나 신세대 페미니스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p204 트럼프가 미국을 다시 위해다게 하라라고 한 말은 미국을 다시 희게 하라라는 의미였던 것이죠 

p209 페리가 시종일관 우발적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p213 북한에게 확실하게 안전을 담보해줄 방법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p217 사상자의 대부분은 한국인이었겠지만, 일본인이나 미국인도 희생자가 됩니다. 만일 미국에서 군사적인 선택이 옳다고 믿었어도 희생양이 되는 쪽은 한국입니다 

p223 만일 그에게 한반도를 통일하겠다는 야망이 꿈틀거린다 해도 달성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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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정리하며, 미래를 계획하라
라이더 캐롤 지음, 최성옥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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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렛 저널

작가 : 라이더 캐롤

번역 : 최성옥

출판사 : 한빛 비즈

읽은날 : 2019/06/01 - 2019/06/04

분류 : 일반


노트쓰는 법..

노트쓰는 방법을 이렇게 길게 쓸 수 있는 저자의 능력에 놀랐다.

노트의 철학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나오는 방식과 동일하다. 덕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개인이 노트로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노트를 쓰면 정말 생산성이 올라갈까? 노트를 쓰고, 유지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이 많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그래도 난 이런 노트보다는 가볍게 목록지우기 식을 유지할 것 같다. 

생산성 있게 사는 것보다 즐겁게 살고 싶다. 


P61 우리는 부담이 되는 결정의 수를 줄여야 한다그래야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할  있다 

P110 우선 내용을 다음과 같은 범주로 나누다해야할  / 경험 / 기억하고 싶은 정보 

P115 이벤트가 끝나면 잠시 시간을 내고 시간을 유익하게 이용하라잠시동안 앉아서 들은 것을 처리할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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