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아침 기상의 힘
제프 샌더스 지음, 박은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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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침 5시의 기적

저자 : 제프 샌더스

옮긴이 : 

출판사 : 비즈니스북

읽은날 : 2017/07/12 - 2017/07/15


제목에서 이미 예상이 되었다. 미국판 아침형인간이라고..

예상대로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생산성을 높이고 자신을 계발하라는 내용.

아침형 인간과 다른 부분은 아침형 인간이 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가에 집중한 반면, 아침 5시의 기적은 일어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방식은 성곡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과 비슷하다.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서 작은 실천사항들을 만들어 가는것. 

너무 긴 목표를 잡으면 실제와 달라지기 쉬우니 분기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는 조언까지...

이 책에서 가장 유익했던 것은 노즈비라는 새로운 어플을 알게 된 것. 다양한 클라우드와 싱크가 되고, 구글과도 연동이 되는 꽤 유용한 어플이다. 생산성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 좋을듯하다.

자기 계발서는 대부분 비슷한 패턴이라 요즘 많이 읽지는 않는데 간만에 읽으니 재미있기는 하네. 그러나 실천이 가능한 책인지는 의문이다. 

자기계발서대로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못들어서인지 이게 가능한가 하는 의심이 먼저 든다.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내용같아 보이지 않아서다.

이 방법을 적용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월급장이의 이야기를 보면 더 동기부여가 될듯하다. 어쨋든 난 하나 건져서 읽은 보람은 있다.


p26 하나, 매일 일과를 계획해 글로 기록한다 / 둘, 최대한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살기위해 건강한 습관을 규칙적으로 실행헤 옮긴다 / 셋, 가장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목표를 설정한다 / 넷, 진행단계를 파악하되 필요하면 수정하고, 스스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진다 

p63 질문을 하면 답은 언제나 떠오릅니다. 설령 듣고 싶지 않은 답일지라도 답은 항상 있습니다 

p88 새해 다짐이나 25년 계획이 실패하는 원인은 통제할 수 없는 미래를 너무 앞당겨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습에 걸맞지 않은 기대치를 만드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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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브런치 -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3
정시몬 지음 / 부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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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문학 브런치

저자 : 정시몬

옮긴이 : 

출판사 : 부키

읽은날 : 2017/07/02 - 2017/07/11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의 글빨이 참 좋다.

인문학의 3개의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 문사철. 저자는 3권의 비슷한 브런치 서적을 출판했다. 세계사, 세계철학 그리고 세계문학.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문학책의 원전에서 나오는 힘도 있지만, 그런 책들일 이리저리 엮어서 저자의 생각과 버무린 그 솜씨가 참 대단하다.

세계문학이라고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양계 문학은 없다. 서문에서 이야기하듯이 책이 너무 두꺼워서 빼버렸댄다.

그래도 서양에서 너무 유명한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비롯하여 신곡, 파우스트 거기에다 세익스피어까지 두루 훑어 내려간다. 보통 이런 장르에 안들어오는 추리소설같은 킬링타임용 책들도 세계문학의 범주에서 다뤄주니 난 참 즐겁다.

문학을 싫어하는 나는 이 책에 소개된 책들중 읽어본 책이 거의 없다. 

물론 제목은 다 들어봤다. 시험을 봐야 했으니까. 

저자는 제목만 들어본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한다. 사실 두께가 다들 만만치 않은 책들인데 막 읽고싶게 한다. 이런 마음 들었을 때 빨리 시작해야 할듯 하다

내 소원중 하나가 죽기전에 클래식이라고 불리우는 책들을 많이 읽어보는 것인데, 더이상 늦추면 안될듯 하다.

가능하면 이런 클래식은 다 사서 소장하려고 한다. 언제 또 읽을거냐는 잔소리는 듣겠지만 이런 책들을 읽으며 낙서하고, 색칠하고 내 느낌으로 책을 망가뜨려보고 싶다.

저자가 또 어떤 책을 낼지 궁금해진다. 

 

p28 미녀의 얼굴을 묘사하면서 눈이 어떻고 코와 입은  또 어떻다고 시시콜콜 따지는 것보다 그 얼굴이 "천척의 배를 전쟁터로 보냈다"고 하는 한마디는 좌중을 한 방에 보내는 포스가 있다 

p95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지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참담한 현실의 반영일 뿐이며, 단테의 지옥편의 묘사가 그토록 비틀린 리얼리티를 띠는 것 역시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p108 파우스트에 따르면 지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순간이 너무 자극적이라 "조금 더 오래..."라는 집착이 일어날 때가 바로 악마의 의무가 소멸되는 시점이다 

p110 "그럼 너는 누구냐?" "나는 항상 악을 탐하면서도 언제나 선을 행하는 힘의 일부입니다" 

p147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셜록 홈즈가 짖지 않는 개의 소리를 들었던 것처럼 미처 말로 표현되지 않은 것이라도 읽어내야 한다 

p232 줄리엣은 분명 사랑에 관해서는 이것저것 재지 않는 화끈하고 용감한 소녀다. 작품의 클라이막스에서 자신을 찌를 단검을 어루만지며 "오 행복한 단검이여"라고 외치는 줄리엣의 강단- 앞날이 구만리 같은 소녀는 그러나 사랑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려 한다. 그 순수한 용기는 어떤 논리나 사색도 초월하는 것이다 

p274 이토록 충격적인 외설 콘텐츠를 감상한 소감이 어떤가? 순전히 독자의 상상력에 디테일을 맡겨버린 이런 장면들이 외설로 찍혀 재판을 받을 정도였으니 요즘과는 격세지감 정도가 아니라 지구와 안드로메다 사이쯤 되는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당대에는 그리 놀라울 것도 없는 일이었다 

p345 이들과 비교할 때, 작품속에서 마지막까지 진실, 양심 그리고 염치를 잃지 않는 인물은 바로 우리의 화낭년 헤스더 프린뿐이다 

p353 사실 고래가 먼저 싸움을 건 것도 아니고 가만히 바다에서 잘 노는 고래를 찾아 쓸데없이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건 에이헤브와 그 일당이 아니고 뭔가. 모비딕을 고래=대자연=우주 앞에서 겁도 없이 까불던 인간들이 소란의 대가를 치르는 인과응보의 이야기로 이해해도 무리는 없을듯하다 

p378 산티아고의 외침을 통해 드러나듯 비참한 성공보다는 차라리 화려한 몰락이 낫다는 헤밍웨이식 세계관은 단편 킬리만자로의 눈의 도입부에서도 드러난다 

p390 이들에게 돈키호테는 정신나간 노인네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이상주의자의 상징이다 

p426 흡혈귀도 영어를 배우고 싶어한다는 것. 왜냐하면 트란실바니아의 산골을 벗어나 런던까지 주름잡는 '국제괴물'이 되려면 영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P457 절망끝에 희망이 온다는 의미의 서양격언을 뒤튼 것으로 기약없는 포로생활의 고단함을 아예 '절망'끝에 진정한 '종말'이 온다는 식의 체념론으로 승화시킨 경우라고 할 수 있다 

p463 단지 영시뿐 아니라 아느 나라, 어느 언어를 막론하고 고대부터 시작하여 근대까지도 각운을 맞추는 정형시는 시작에서 압도적인 다수였고, 시를 감상한다는 것은 바로 이 각운을 감상하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했 

P533 나는 불쌍한 작은 개 / 하지만 오늘 밤은 / 어둠을 뚫고 떠들어 대는 / 큰 개에 뒤지지 않게 짖어보련다 

p534 숲은 사랑스럽고 어둡고 길다 / 하지만 나는 지켜야  약속들이 / 그리고 잠들기  가야 할 몇 마일이 / 그리고 잠들기 전 가야할 몇 마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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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 나만의 질문을 찾는 책 읽기의 혁명
김대식 지음 / 민음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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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낭독혁명

저자 : 김대식

옮긴이 : 

출판사 : 민음사

읽은날 : 2017/06/28 - 2017/07/03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김대식 교수의 글은 좀 도발적이다. 

잘난척이 좀 센데, 밉지는 않다. 

그리고 이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있으면 잘난척해도 된다.^.^

이 책은 쉽게 말하면 김대식 교수의 독후감이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마, 독자들보고 '이 책을 읽어봐'하고 말하는 거 같은데, 꽤 많은 책이 번역이 되지 않았다.

교수님, 한국책도 잘 못읽는 사람에게 원서를 읽으라고 권하다니... 다 자기 같은 줄 아나보다.

인공지능 공부하는 교수로 알고 있는데 문학관련 책들이 꽤 많다. 아무래도 요즘은 융합과 연결이 대세이긴 대세인가보다.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는 책으로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지만, 저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를 엿보는 의미에서는 괜찮다. 무엇보다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으로 직접 들어가서 글을 쓴 것이 맘에 든다. 글은 이렇게 써야 읽기도 쉽고 이해도 쉬운것 같다. 나도 이렇게 쓰도록 노력해야지.


p28 사르트르의 지옥(문이 닫혀있고 항상 전등이 켜진 호텔방에서, 전에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는 세 사람이 영원히 같이 지내야 한다)에서 우리는 타자의 시선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갇혀 오직 그들의 비난만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p62 인생은 우연과 필연의 합작이다. 그리고 우연은 언제나 아이러니를 잊지 않는다 

p85 보스트림 교수는 기계가 언젠가 질문할 수 있는 이 위험한 질문에 우리가 먼저 답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p137 정보는 왜 증가하는가라는 책에서 히달고 교수는 생산함수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한다자본, 노동, 지식을 통해 부가 느는 것이 아니라 물질, 에너지, 정보를 통해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p180 과거는 언제나 현재에 남아있는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그림자와 과거 그 자체는 일치할까? 물론 아니다. 미래에 새로운 기록이 발견된다면 과거는 재해석될 수 있다. 과거는 과거, 현재, 미래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p255 모든 번역판은 번역가 자신이 선택한 단 하나의 해석일 뿐이다 

p282 유대인 카프카가 숨진 지 십년 후, 옆집 의사, 친구, 스승이던 독일 유대인들은 단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직장과 집에서 쫓겨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십년 후 이제는 더이상 인간이 아닌 역겨운 '벌레'가 되어버린 '그것들'은 살충제에 의해 학살당한다 

p293 21세기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의술이지만, 의사의 첫 임무는 바로 히포크라테스가 요구하던 "해를 주지 마라"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마시는 언제든지 무리한 수술보다는 "아무 것도 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p312 영어도 뱅골어도 그녀의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수준의 이탈리어만큼은 적어도 라히리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P321 세상과 자신의 미래를 제어할 수 있는 전능한 호모데우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왜 살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모른다. 우주 최고의 힘을 가졌지만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는 신. 왜 존재해야 하는지 모르는 신. 그보다 더 위험한 존재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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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낭독혁명 - '우리 아이 성장'의 최고 지침서
고영성.김선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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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 낭독혁명

저자 : 고영성

옮긴이 : 

출판사 : 스마트북스

읽은날 : 2017/06/21 - 2017/06/25


고영성 작가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해하기 쉽게 쓰면서, 또 생각하게 하는 책을 쓴다.

또,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육아책도 몇 권 냈다. 부모공부라든가 완벽한 공부법 같은 책을 통해서 육아의 또 다른 면을 보게되었다.

이번 책도 육아책이다. 또 독서법이기도 하다. 

책이 나오고 바로 사서 읽었다. 이번 책은 낭독이라는 방식에 집중된 책이다. 기존의 책의 방식과 동일하게 다양한 참고서적과 경험이 버무려졌다.

읽기도 쉽고 적용하기도 쉽다. 

나도 지금은 조용히 눈으로만 책을 읽지만 어려서는 종종 낭독을 했다. 특히, 학교에서 명심보감등을 배울때 선생님은 항상 큰 소리로 읽게 하셨다.

머리속에 오래 남기도 하고, 또 한눈파는 걸 줄여주기도 한다.

묵독을 할때는 가끔 딴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나는 잠자기전 우리 애에게 책을 읽어준다.

한글책과 영어책을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읽어주는게 참 좋다.

요즘은 동시집을 함께 읽는데 감정을 실어서 읽어보면 어려서 느끼지 못했던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진작 나도 낭독에 대해서 배웠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의 낭독.. 이 책을 읽으면 꼭 해보게 된다. 좋은 책이다.


 

p37 비판적 사고는 '증거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는 개인의 능력과 경향'을 말한다 

p45 첫째, 권위있는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어주면, 아이들도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게 된다. 둘째,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믿으면 그것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게 된다 

p47 상위 1%는 하루에 적어도 3시간은 개인 공부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p47 실력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향상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p49 EBS다큐멘터리에 나온 상위 1%를 보면 진짜 요란하게 공부한다. 거울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말로 풀거나, 엄마를 불러놓고 강의를 하거나, 친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p63 아이들은 듣는 데에는 천재다 

p63 아이의 독서력은 '글자를 언제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어휘와 문장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p68 아이들이 책과 행복한 경험을 연결시켰으면 했다. 그것이 평생 독서의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p86 어휘를 많이 알수록 어휘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어휘처리속도가 빠를수록 앞으로 언어발달에서 매우 유리하다 

p95 부정적 감정은 학습에 글자 그대로 부정적 효과를 미치게 된다. 반면 긍정적 감정은 창의력, 사고력, 판단력 등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p97 도덕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우리는 정서를 일종의 정보로 활용한다'고 말한다. 뇌라는 판사는 판결을 내릴 때 감정을 필수적인 증거로 여긴다는 것이다 

p120 스탠포드 대학의 코니 주얼교수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에서 글을 해독할 때, 초창기의 음소인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p141 묵독을 할 때보다 낭독을 할 때,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더 활성화되었다. 다시 말해 낭독을 할 때 독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뇌부위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p142 초보해독가인 우리 아이들에게 낭독은 독서에 필요한 뇌의 영역을 매우 크게 활성화함으로써 독서에 특화된 뇌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준다. 낭독은 초보 해독가의 뇌를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독서가의 뇌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p178 난독증은 지능이나 학습부진과는 거리가 멀다 

p203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는 인류역사상 돈을 가장 숭배하는 시기다 

p240 실험 참가자들이 엉뚱한 답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를 뭐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 어니 젤린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은 낯선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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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옷장 - 알고 입는 즐거움을 위한 패션 인문학
임성민 지음 / 웨일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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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식인의 옷장

저자 : 임성민

옮긴이 : 

출판사 : 웨일북

읽은날 : 2017/06/15 - 2017/06/18


나는 옷을 못입는다. 정확하게는 옷에 관심이 없다.

내 코디 방식은 아침에 일어나 옷장에 걸려있는 옷순서다. 그냥 순서대로 웃옷과 바지를 꺼내입니다. 우리 사모님이 항상 구박하는 이유다.

그러다보니 남들이 입는 옷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 나에게 옷은 그냥 걸치는 수단이지, 내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다.

이 책은 그 옷에 대한 이야기다. 재미있게 읽었다.

패션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패션쇼의 옷은 평상복보다는 과장된 것일뿐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책 한권 읽는다고 내가 패션에 관심을 갖게되는 것도 아니고, 옷을 잘 입게 될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패션이라는 것에 한번 눈길을 줄 수 있을것 같다. 나에겐 그정도도 큰 발전이다.


p10 누가 촌스럽다고 하면 '오늘 패션은 나랑 안 어울리나 보네. 다음에는 다른 스타일로 입어봐야지' 혹은 '난 좋은데. 나랑 취향이 다른가봐'하면 그만이다 

p26 패션에 대한 질문에는 '정답'보다는 공감이나 응원을 바라는 마음이 포함돼있다 

p32 용어가 다르면 느낌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면 다른 옷이다. 다른 옷이니 반응이 다른 것 당연하다 

p53 고급을 지향하는 브랜드는 많아도 고가를 지향하는 브랜드는 없다 

P73 후드가 달린 검은 겉옷은 얼굴을 제외한 온몸을 덮고 있음에도 은폐가 주는 신비한 느낌때문에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해준다 

p112 보헤미안 역시 자유 자체보다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전제로서의 시간적, 경제적 여유로움을 표출하는 것이다 

p116 미니멀의 키워드는 심플이 아니라 에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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