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확신으로 - 개정증보판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김일우 옮김 / IVP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회의에서 확신으로

저자 : 알리스터 맥그래스
옮긴이 :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01/19 - 2017/02/02


교회에서 질문을 하거나 의문을 갖는 것은 금기시된다. 그건 믿음이 없는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목사가 하는 말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믿음 좋은 사람의 증거라고 가르친다.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 무조건 믿으라고 하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듯이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는 생각을 모두 없애버린 것 같다. 광신적이고 맹목적인 종교인만 남게 된다.

이 책은 회의가 믿음이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궁금해하고 알고자 하는 것은 믿음없음과 동의어가 아니라는 뜻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가? 바로 목사를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은 없고 목사의 말대로 생각하고 목사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다. 종교개혁전의 카톨릭이다.

지금의 교회는 면죄부를 팔먼서 자신의 이익을 채웠던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앙훈련은 희의를 극복하는데 무척 중요하다. 감정에 나를 맡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신이 주신 은혜를 깨닫고 찾을 때 비로소 회의에서 확신으로 갈 수 있다.

난 교회에 대해 희망이 없다. 그러다보니 기대도 없다. 그냥 지켜볼 뿐이다.

언젠가 종교개혁이 일어나 다시 기독교가 회복되기를 기도할뿐...


P16 회의는 우리를 혼란하게 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믿음과 지식을 자라게 하는 도구라는 사실이다 

p26 회의는 우리 안에 죄의 세력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p30 장 칼뱅도 16세기에 이와 비슷한 내용을 쓰면서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에게 적응하신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p38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데는 믿음의 도약이 필요하다. 또 그분을 거부하겠다고 결심하는 데도 믿음은 요구된다 

p50 어던 논증이 무효하거나 불합리하다는 것을 보이는 법은 그 논증의 결론이 틀렸음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들은 모두 무효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신이 존재할 가능성은 있다 

p56 민중의 진짜 아편은 죽음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는 믿음이다. 이는 우리의 배반, 탐욕, 비겁합, 살인이 장차 심판대에 오르리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크나큰 위안이 된다 

p74 주저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한다면 그것은 의심 때문일 것이다 

p88 우리가 사는 포스트 모던 문화는 헌신을 회의하고 싫어한다 

p94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딜레마는 항상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09 우리의 죄가 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P124 하나님은 당신을 사용하신다그렇다고 당신을 의지하시는 것은 아니다 

P135 그러나 그것이 베드로에 관한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마찬가지로 당신의 이야기도 거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 

P146 당시의 논쟁은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보다는 왜 비어있는지 그 이유에 대한 것들이었다 

p161 바울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었다. 이 신실하심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부활에서 나타났고이렇게 하여 구약의 언약들은 모두 성취되었다 

P173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당신을 비웃을지 모른다하지만 그것이 곧 당신의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p176 회의에 열중하는 것은 죽음에 열중하는 것만큼 무의미하다 

p181 이런 책들은 저자에 대하여 혹은 그 책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지만하나님에 대해서는 반드시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는 보기 힘들다 

p196 영성훈련을 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를 하나님과 함께 숙고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떼어놓는 것을 의미한다 

P206 회의가 싹튼다바로 그 때 영성 훈련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